충격 극심한 리버풀...조타 사망에 프리시즌 선수단 복귀도 연기→26일 일본 투어 시작

김아인 기자 2025. 7. 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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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디오구 조타의 사망으로 인해 프리시즌 일정을 연기했다.

영국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조타의 사망으로 인해 선수들의 프리시즌 복귀를 연기했다. 1군 선수들은 훈련 복귀를 늦추게 됐다. 일부 선수들이 첫 번째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훈련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들은 월요일에 돌아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감독 아르네 슬롯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타는 절대 잊히지 않을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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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리버풀은 디오구 조타의 사망으로 인해 프리시즌 일정을 연기했다.


영국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조타의 사망으로 인해 선수들의 프리시즌 복귀를 연기했다. 1군 선수들은 훈련 복귀를 늦추게 됐다. 일부 선수들이 첫 번째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훈련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들은 월요일에 돌아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선수들의 충격은 상당하다. 모하메드 살라는 “할 말을 잃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휴가를 마치고 리버풀로 돌아가는 게 두려울 정도로 힘들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우리가 돌아갈 때 조타가 없다는 걸 받아들이는 건 정말 힘들 거다. 그의 아내와 아이들, 갑자기 자식들을 잃은 그의 부모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고백했다.


리버풀 감독 아르네 슬롯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타는 절대 잊히지 않을 선수”라고 말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마음이 아프다. 이 모든 일에 어떤 더 큰 의미가 있길 바라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그는 영원한 챔피언이다. 그의 가족을 위해 항상 곁에 있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앞서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향년 28세에 목숨을 잃었다. 그의 동생이자 축구 선수였던 동생 안드레 실바도 조타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 조타는 최근 커리어에서 가장 화려한 시간을 보냈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 6월에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그런 그에게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졌다. 조타는 시즌을 마친 뒤 포르투에서 오랜 연인 루트 카르도소와 결혼식을 올리고 짧은 휴식기를 보내고 있었다. 조타는 스페인 사모라주 A-52 고속도로에서 동생 안드레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두 사람이 탄 람보르기니가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도중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도로 밖으로 벗어났고, 이어 화재까지 발생해 형제가 모두 사망했다. 조타의 동생 안드레 실바 역시 포르투갈 2부 리그 선수로 활약 중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소식은 축구계를 깊은 슬픔에 빠뜨렸다. 유럽 전역에서 조타를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불과 11일 전 결혼식을 치렀던 조타이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조타에게는 아이가 셋이 있었다. 리버풀 안필드 주변에는 팬들이 꽃, 유니폼, 머플러 등을 남기면서 조타를 추모했다.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고, 조타의 남은 연봉을 유가족에게 모두 지급하며 위로를 전했다. 지난 6일에는 포르투갈에서 장례식이 치러졌고 리버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리버풀 선수단의 충격이 극심한 상태에서 프리시즌 복귀를 미루기로 했다. 다음 주 중으로 훈련이 시작되는데 여름 동안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앞두고 있어 우려가 이어진다. 리버풀은 오는 13일 프레스턴 노스 앤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 후, 일본 투어를 떠나 26일에는 AC밀란, 30일에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맞붙는다. 8월에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두 차례 맞붙은 후 8월 19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로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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