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혼란 해소된 덕?”…원·달러 환율 1300원대 돌아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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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원대를 돌파해 1500원대를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이 새 정부 출범 후 1300원대로 돌아오며 안정을 되찾자, 그 배경과 향후 환율 흐름 전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초 대선이 치뤄진 직후 3거래일 연속 달러당 원화값이 오르며 1350원대를 뚫은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선 새 정부 효과와 원화가치 상승세가 연관됐단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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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일시적 현상…속도도 제한될 것”
달러인덱스, 3Q 중 90pt 중반 마무리 가능성
![은행 관계자가 외화를 정리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mk/20250706073001924pbxu.png)
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4일 달러당 원화값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일대비 2.9원 내린 1362.3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환율은 1340~1380원대 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달러 가치가 11% 빠졌는데, 이는 1973년을 제외하면 최대 하락폭이다.
특히 지난달 초 대선이 치뤄진 직후 3거래일 연속 달러당 원화값이 오르며 1350원대를 뚫은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선 새 정부 효과와 원화가치 상승세가 연관됐단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화강세 배경을 두고 국내 정치적 혼란이 일부 해소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이뤄진 영향도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약세가 나타난 게 결정적이란 평을 내놓고 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가 물가 상승보다 먼저 나타나고 있어 트럼프 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이 거세질 수 있다”며 “금리인하 기대감, 그리고 미국 경기 둔화는 하반기 미 달러 약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달러화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mk/20250706073003223xjlc.png)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인 데이터를 분석하면 시장과 언론의 달러에 대한 걱정은 호들갑에 가깝다”며 “구조적 달러(미국) 약세는 강력한 경쟁 국가의 부상이 반드시 있어야 나타날텐데, 미국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국가가 안 보이면 달러는 굳건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약달러는 3분기 중 90포인트(달러인덱스 pt) 중반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상대적인 가격 매력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여력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1300원 중반 이하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3분기는 하방경직성이 우세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적으로 달러화가 바닥을 확인하고 트럼프와의 상호관세 및 품목별 관세 협상 불확실성, 기부과된 관세로 부진할 수출 실적이 원화 가치 상승을 제약할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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