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 KIA '뎁스가 후덜덜' 1.5군으로 꼴찌에서 2위 '점령'...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윤도현 없는데도 드라마 써

강해영 2025. 7. 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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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높이 올라올 줄은 몰랐다.

4월 10일 꼴찌로 전락했던 KIA 타이거즈가 약 3개월 만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KIA가 시즌 초 꼴찌로 추락했을 때 팬들은 다소 놀라기는 했어도 곧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KIA는 믿는 구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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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
올라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높이 올라올 줄은 몰랐다. 4월 10일 꼴찌로 전락했던 KIA 타이거즈가 약 3개월 만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KIA는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3-0 대승을 거두었다. 이틀 연속 승리로 3연승한 KIA는 45승 3무 36패로 공동 3위인 롯데와 LG 트윈스(이상 45승 3무 37패)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1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는 3경기. 다음 주 한화와의 3연전에서 승차를 더 줄이거나 뒤집을 기세다.

KIA가 시즌 초 꼴찌로 추락했을 때 팬들은 다소 놀라기는 했어도 곧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 좀처럼 순위가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KIA는 믿는 구석이 있었다. 두터운 뎁스로 버텼다. 유망주들과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한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다. 중요할 때 '미친 놈'이 꼭 나타났다. 5일에는 김호령이 만루포 등 홈런 2방을 터뜨렸다. 시나브로 순위가 오르더니 마침내 1위를 눈앞에 두게 됐다.

김도영(오른쪽 햄스트링), 김선빈(왼쪽 종아리), 나성범(오른쪽 종아리), 윤도현(오른쪽 손가락 골절상) 등이 없는 상황에서도 2위인 KIA. 이들이 복귀하면 어떻게 될까? KIA는 느긋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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