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c.review] '종료 직전 음바페 원더골→하위선 퇴장' 레알, 도르트문트에 3-2 승리...4강서 PSG와 맞대결

김아인 기자 2025. 7. 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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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쐐기골을 더해 4강으로 향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4강에 진출했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선발 라인업] 비니시우스-벨링엄 출격! 음바페-호드리구 벤치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비니시우스, 곤살로 가르시아가 투톱을 이뤘고 벨링엄이 뒤를 받쳤다. 중원은 귈러, 추아메니, 발베르데가 구축했고 4백은 프란 가르시아, 하위선, 뤼디거, 알렉산더-아놀드가 구성했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이에 맞선 도르트문트는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아데예미, 기라시가 최전방에 나섰고 스벤손, 브란트, 자비처, 그로스, 뤼에르손이 중원에 위치했다. 3백은 벤세바이니, 안톤, 쥘레가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코벨이 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반전] 곤살로 가르시아→프란 가르시아 연속골! 레알 2-0


도르트문트가 먼저 기회를 엿봤다. 전반 6분 스벤손이 올려준 크로스를 브란트가 헤더 슈팅으로 받았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 레알이 위협적인 역습을 전개했다. 프란이 준 크로스를 곤살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우측으로 빗나갔다.


레알이 이른 시간 앞서갔다. 전반 10분 귈러가 시도한 감각적인 크로스를 곤살로가 오른발로 한 번에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가 반격을 노렸다. 전반 12분 그로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 손에 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레알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0분 곤살로가 밀어줬고 공간으로 침투한 벨링엄이 땅볼 크로스를연결했다. 이것을 쇄도하던 프란이 왼발로 밀어넣으면서 골문을 갈랐다. 레알의 흐름이 계속됐다. 전반 27분 추아메니가 내준 것을 벨링엄이 슈팅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레알은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전은 레알이 2-0으로 리드하며 앞서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 '음바페 쐐기골→하위선 퇴장' 레알, 4강서 PSG와 맞대결


후반 시작 후 도르트문트가 대거 변화를 단행했다. 쥘레, 아데예미, 그로스를 빼고 얀 쿠토, 바이어, 은메차를 투입했다. 도르트문트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3분자비처의 패스를 받은 브란트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16분에는 바이어의 오른발 슈팅이 쿠르투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레알은 후반 16분 추아메니의 슈팅이 크로스바 맞고 벗어났다. 이후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8분 브란트를 대신해서 뒤랑빌이 들어갔다. 레알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2분 벨링엄, 비니시우스, 알렉산더-아놀드를 불러들이고 세바요스, 모드리치, 음바페를 들여보냈다.


레알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모드리치가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어 음바페가 우측을 허물고 빠르게 슈팅했지만 코벨 골키퍼가 온몸으로 막았다. 도르트문트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왔던 뒤랑빌이 부상으로 재교체되고 추쿠에메카가 들어왔다.


사진=게티이미지

레알은 후반 38분 추아메니를 대신해서 아센시오가 들어갔다. 후반 40분에는 곤살로를 빼고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레알은 후반 45분 전방까지 높게 올라온 발베르데 슈팅이 한 차례 막혔고, 이어진 귈러의 슈팅도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시간 3분 레알 수비진이 걷어낸 볼을 바이어가 마무리하면서 한 골 만회했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4분 음바페의 쐐기골로 승기를 굳혔다. 음바페는 디오구 조타를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 종료 직전 양 팀 모두에 변수가 닥쳤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하위선이 박스 안에서 기라시를 넘어뜨리는 반칙을 범해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진 도르트문트는 키커로 기라시가 성공시켰다. 하지만 경기는 레알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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