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박혜준, 노승희·배소현과 챔피언조 우승 경쟁 [KLPGA 롯데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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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첫 우승을 겨냥해온 박혜준(22)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좋은 기회를 맞았다.
박혜준은 5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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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첫 우승을 겨냥해온 박혜준(22)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좋은 기회를 맞았다.
박혜준은 5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작성한 박혜준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2라운드에선 이틀 연달아 공동 2위를 달리는 등 이번 대회 사흘 내내 정확한 샷 감을 뽐냈다.
박혜준은 앞서 정규투어 72개 참가대회에서 2번의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2024년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단독 2위)과 같은 해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공동 2위)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다.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12번 컷 통과했으며,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 공동 7위로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조로 출발한 박혜준은 1번홀(파4) 6.1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6번홀(파5) 4.7m 버디를 보탰다.
10번홀(파5)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14.8m 거리의 칩샷으로 이글을 만들며 기세를 떨쳤다. 이후 13번홀(파4) 1m 버디에 이어 투온을 한 18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노승희(24)는 박혜준과 무빙데이 정면 승부에서 4타를 줄여 단독 2위(14언더파 202타)로 내려왔다. 버디 4개를 골라낸 노승희는 박혜준을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배소현(32)과 이다연(28)이 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다. 배소현은 4타를 줄여 4계단, 이다연은 6타를 줄여 16계단 각각 올라섰다.
이다연은 지난달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노승희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고, 결국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바 있다.
이들 중 박혜준, 노승희, 배소현이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 편성됐다. 세 선수는 6일 오전 10시 40분에 티오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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