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르고 파도 속으로 ‘풍덩’…맑은 물빛 따라 잠수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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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닷속, 물고기 떼가 유유히 헤엄치고 해초는 하늘하늘 춤을 춘다.
특히 이곳의 카누는 배 전체가 유리처럼 투명해 노를 저으면서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다.
간단한 장비를 갖추고 물속으로 잠수해보는 건 어떨까.
수경과 호흡용 스노클을 착용하고 투명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면 물고기가 헤엄치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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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닷속, 물고기 떼가 유유히 헤엄치고 해초는 하늘하늘 춤을 춘다. 이번 여름엔 투명한 물빛을 찾아 떠나볼까. 아름다운 수중 세계가 펼쳐진 물 맑은 전국 해변을 소개한다.

◆ 강원 삼척 장호항=에메랄드빛 물색과 웅장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바다. 물이 깨끗하고 맑아 카누·스노클링을 즐기기 제격이다. 특히 이곳의 카누는 배 전체가 유리처럼 투명해 노를 저으면서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다. 배는 2인용부터 6인용까지 마련돼 있고, 이용 시간은 30분이다. 장호항 곳곳엔 작은 갯바위와 돌섬이 펼쳐져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도 좋다. 간단한 장비를 갖추고 물속으로 잠수해보는 건 어떨까. 수경과 호흡용 스노클을 착용하고 투명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면 물고기가 헤엄치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특히 얕은 수심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천천히 잠수하면 남녀노소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단, 비가 오거나 파도가 높은 날엔 운영이 중단된다.

◆ 경남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약 1㎞에 이르는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진 해수욕장. 수심이 완만하고 수질도 깨끗해 물놀이하기 안성맞춤이다. 근처엔 사철 푸르른 내도·외도·윤돌섬이 자리해 수려한 경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윤돌섬까지는 주로 카약·제트스키 같은 배나 패들보드를 타고 이동한다. 거리는 카약·패들보드로 20분 정도. 근처 수상레저 상점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윤돌섬은 물이 맑고 어종이 풍부한 덕분에 스노클링 명소로도 이름나 있다. 다만 섬이 바위로 이뤄져 있어 물놀이용 신발과 긴소매 옷을 갖추는 것이 안전하다. 화장실이나 매점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무인도이므로 필요한 물품은 각자 챙겨가야 한다.

◆ 제주 제주시 금능해수욕장=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푸른 물빛이 아름다운 해수욕장. 바닥이 훤히 비칠 만큼 물이 투명하고 수심도 얕아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다. 물이 빠지는 썰물 때에 맞춰 방문하면 넓고 고운 모래사장도 볼 수 있다. 곳곳엔 아이가 놀기 좋은 천연 풀장이 만들어지는데,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놓인 해조류나 작은 고둥 같은 바다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금능해수욕장에선 아이들이 보슬보슬 부드러운 모래를 만지며 촉감놀이를 하기도 한다. 2㎞쯤 떨어진 작은 섬 비양도는 노을 명소로, 해질녘에 비양도에서부터 서서히 번지는 황금빛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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