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85골 득점왕→빅리그 실패' 日 국대, 옛 스승이 품었다...버밍엄 3년 계약+백승호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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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쿄고가 버밍엄 시티로 이적했다.
버밍엄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루하시의 영입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2028년까지 버밍엄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루하시는 데뷔전 단 한 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고, 그 이후엔 제대로 된 기회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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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후루하시 쿄고가 버밍엄 시티로 이적했다.
버밍엄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루하시의 영입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2028년까지 버밍엄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루하시는 일본 출신이다. J2리그를 거쳐 비셀 고베에서 꾸준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잠재력을 발휘했다. 2021시즌에는 전반기 동안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폭발시켰다. 이런 활약으로 셀틱의 관심을 받았고, 그해 여름 이적을 결정하면서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2021-22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5경기에 출전했고 8골을 넣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2022-23시즌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했고, 리그 36경기 27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2023-24시즌에도 리그 38경기 14골을 올리며 주포로 활약했고,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탈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PL) 클럽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다.
셀틱에서만 85골을 기록한 그는 지난 겨울 더 큰 무대를 밟기 위해 프랑스행을 결정했다. 스타드 렌으로 이적하면서 리그앙에 입성했지만, 실망스러운 시간으로 끝났다. 후루하시는 데뷔전 단 한 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고, 그 이후엔 제대로 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리그 6경기 0골에 그치면서 후반기를 쓸쓸히 마무리했다.

심지어 렌에서 현저히 낮은 수준의 연봉까지 받아 화제가 됐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 4월 영국 '데일리 레코드' 보도를 인용해 “후루하시는 월 11만 5천 유로(약 1억 8600만 원)를 받고 있는데 이는 연 138만 유로(약 22억 원)에 해당한다. 그의 연봉은 스타드 렌 평균 월급인 15만 유로(약 2억 4000만 원)보다 낮다”고 보도했다.
이어 “놀랍게도 셀틱의 주요 선수들 중 일부는 후루하시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고 알려져 있다. 주장 칼럼 맥그리거는 연봉 165만 파운드(약 31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여름 동안 이적을 모색했는데 버밍엄행을 확정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이 버밍엄에 부임하기 전 셀틱에서 수석 코치를 맡아 후루하시와의 접점이 있다. 버밍엄은 2023-24시즌 강등의 아픔을 맛봤지만 전폭적 투자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리그 원(3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백승호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고 일본인 동료 이와타 토모키도 한솥밥을 먹게 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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