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보유하고도 경질…’인종차별 발언’ 감독, 사우디行

이종관 기자 2025. 7. 6. 0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사우디 네옴 SC는 5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구단은 경험 있고 입증된 자원인 갈티에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PSG는 시즌이 종료된 후 갈티에 감독을 경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고 젊고 유망한 자원들을 위주로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네옴 SC

[포포투=이종관]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사우디 네옴 SC는 5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구단은 경험 있고 입증된 자원인 갈티에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갈티에 감독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릴 시절부터였다. 마르세유 수석 코치직을 시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간 갈티에 감독은 바스티아, 포츠머스, 리옹 수석 코치직을 역임했고 AS 생테티엔 정식 감독을 거쳐 지난 2017년에 릴 사령탑에 올랐다. 그리고 니콜라스 페페 등을 앞세워 릴의 돌풍을 이끌며 유럽 축구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PSG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으나 실패했고 리그에서 호성적을 보여준 갈티에 감독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초반은 좋았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을 활용해 리그 무패 행진을 달렸다. 물론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불화설이 돌긴 했으나 성적만큼은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리그 우승에는 성공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결국 PSG는 시즌이 종료된 후 갈티에 감독을 경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고 젊고 유망한 자원들을 위주로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


PSG에서 경질된 후 인종차별 및 무슬림 비하 혐의로 재판을 받은 갈티에 감독. 지난 2023년, 카타르 알 두하일 사령탑에 올랐고 약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사우디 네옴 SC. 압도적인 자본력을 앞세운 네옴 SC는 지난 시즌, 사우디 2부 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등을 영입하며 1부 리그 무대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