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美 관세 상황 급박하다고 판단, 오늘 USTR과 집중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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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점(9일)이 나흘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찾아 미국 측과 무역 협상을 이어간다.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유니온스테이션에서 기자들과 만나 "7월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의 종료가 다가오다 보니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들이 막판 협상을 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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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 최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할 것"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점(9일)이 나흘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찾아 미국 측과 무역 협상을 이어간다.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유니온스테이션에서 기자들과 만나 "7월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의 종료가 다가오다 보니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들이 막판 협상을 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그러면서 "저도 일주일밖에 안됐지만,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돼 다시 협상을 위해 왔다"라면서 "오늘 오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제이미슨 그리어)와 집중적인 협상이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많은 게 불확실한 상태다. 하루하루 가변적으로 바뀌는 상황"이라면서 "이 때문에 오늘 협상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미국의 계획이 무엇이고 그 안에서 우리가 실리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 집중적으로 오늘 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일, 최대 12개국에 관세율을 적은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한국이 여기에 포함돼 있는지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여 본부장은 "그것은 모른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언급한) 서한이 어떤 형태이고, 또 20여개 국가 이상을 미국이 집중해 협상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반적인 협상 구도에 대해 저희도 좀 더 명확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한다"라고 부연했다.
여 본부장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뉴욕을 거쳐 기차를 통해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했으며, 이번에는 귀국 일정은 확정하지 않은 채 방미했다. 여 본부장은 지난달 22~28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고위 관료로는 처음으로 워싱턴DC를 찾아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협상을 가졌다.
이날 여 본부장은 "오는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종료 이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등 여러 상황이 굉장히 유동적"이라면서 "우리로서는 마지막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실용주의적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하므로 귀국 시점을 유동적으로 해놓았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최저 관세율이 15%, 20%가 될 수 있다고 최근 언급한 데 대해 여 본부장은 "미국 언론에서 나오는 여러 말들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여 본부장은 "상한은 어느 정도이고, 우리 주변 국가들은 어떤 식으로 협상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 최대한의 정보를 가지고 균형된, 실용주의적 판단을 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 정부 들어와서 아주 짧은 시간 만에 두 번째 방미이고, 많은 진전을 이뤘다"면서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상호관세는 모든 국가와 협상의 여지를 두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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