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첫 심장내과 특화 ‘더필병원’…응급실 의료진 5명 24시간 응급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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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 촌각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환자에 대한 응급 시술이 가능한 2차병원이 대구 서구에 문을 열었다.
필수의료를 기반으로 하는 더필병원은 정형외과, 일반외과, 소화기내과 영역에서도 외상 및 응급·중증 환자 진료가 가능하고 365일 24시간 수술 및 시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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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 촌각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환자에 대한 응급 시술이 가능한 2차병원이 대구 서구에 문을 열었다. 심장내과에 특화된 병원은 대구경북에서 처음이다.

더필병원은 순환기(심장)내과에 특화된 병원이다. 심장질환 조기 진단부터 응급처치, 수술적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환자 내원과 동시에 심전도 검사, 흉부촬영, 심장초음파 등 정밀 검사가 즉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장비와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급성심근경색 환자에게 즉시 시행해야 하는 스텐트 삽입술은 대학병원처럼 24시간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동하지 않고, 이 곳에서 환자의 '골든 타임'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병원 개원 후 약 한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에 응급 심장혈관중재시술을 50회 이상 하는 등 서구에서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응급의료에 있어 취약지인 서구에서 연중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는 점도 주민들에게 안심이 되는 부분이다.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출신 의료진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필병원'이라는 이름에 대해 손 병원장은 "환자를 반드시(必)살린다, 반드시(必) 치료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의료 본질에 충실한 진료와 환자 중심의 세심한 배려를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를 기반으로 하는 더필병원은 정형외과, 일반외과, 소화기내과 영역에서도 외상 및 응급·중증 환자 진료가 가능하고 365일 24시간 수술 및 시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신경외과, 신경과 및 소아청소년과 영역까지 확대하여 환자가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종합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필병원은 수술실 3개, 내시경실 3개, 심뇌혈관조영실 2개와 중환자실 11개 병상, 일반병상 100여 개를 갖추고 있다. AI 기능이 탑재한 MRI와 128채널의 CT장비, 최신 심장초음파 등 대학병원급 장비가 구축돼 있어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손창우 병원장은 "모든 과에서 응급 당직체계를 갖춘 병원 시스템을 통해 대형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응급·중증 의료체계의 공백을 채우면서 대학병원과 동네의원과의 탄탄한 허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수 기자 s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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