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에게 5년 기회 줬다"→"끝났으면 끝난 것"...인도네시아 협회장, 클루이베르트 경질? "인내심 가지고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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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이 신태용 감독이 떠난 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위기설에 입을 열었다.
인도네시아 '볼라'는 5일(한국시간) "토히르 회장은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미래를 언급함과 동시에 신태용을 거론했다"라며 "그는 신태용 감독에게 5년 기회를 줬다. 끝났으면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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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이 신태용 감독이 떠난 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위기설에 입을 열었다.
인도네시아 '볼라'는 5일(한국시간) "토히르 회장은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미래를 언급함과 동시에 신태용을 거론했다"라며 "그는 신태용 감독에게 5년 기회를 줬다. 끝났으면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히르 회장의 발언을 조명했다. 4일 자카르타 중심부 SCTV 타워에서 열린 2025 대통령컵 기자회견서 나온 이야기를 다뤘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후 클루이베르트를 선임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현재 진행형 역사를 써 내려가던 중이었기에 의아함이 잇따랐다. 일각에선 클루이베르트 선임이 선수 시절 아약스, AC밀란, FC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하며 쌓은 이름값에 의존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제법 시간이 흐른 현시점에서 이는 합당한 의심이었다.
인도네시아는 3차 예선서 정처 없이 흔들렸다. 특히 2군에 가까운 멤버로 나선 일본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선 0-6으로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후 클루이베르트의 경질 여론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다만 토히르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신태용 감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대표팀을 맡았다. 5년 동안 기회를 줬고 시간이 다 되었으니 그냥 다 된 것이다"라며 "우리는 클루이베르트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시간이 필요하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서두를 필요 없다. 모든 건 성장 중이고 우리는 기다릴 생각이다. 나의 임기 또한 2027년까지다. 우리 모두에게 남은 시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가 드라마처럼 이뤄질 순 없다. 그러니 서로 비난하거나 분열해선 안 된다. 오히려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 나는 비판이 두려워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사진=신태용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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