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는 소리 들렸다"···파키스탄서 주거용 다층 건물 무너져 수십명 사상

박동휘 기자 2025. 7. 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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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 최대도시 카라치의 한 빈곤 지역에서 다층 주거용 건물이 붕괴돼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5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카라치 리야리 지구에서 주거용 건물이 붕괴했다.

카라치 지방 정부는 정확한 거주자 수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해당 건물에 약 100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라치에만 300개가 넘는 위험 주거 건물이 존재한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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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서울경제]

파키스탄 남부 최대도시 카라치의 한 빈곤 지역에서 다층 주거용 건물이 붕괴돼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5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카라치 리야리 지구에서 주거용 건물이 붕괴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1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으며 8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붕괴를 목격한 한 주민은 붕괴 직전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구조 당국은 밤새 잔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하지만 사고 지역이 좁은 길가에 있어 충분한 중장비가 투입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카라치 지방 정부는 정확한 거주자 수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해당 건물에 약 100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 건물은 2022년과 2023년, 2024년 세 차례에 걸쳐 퇴거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건물 주민인 이므란 카스켈리 씨는 AFP 통신에 퇴거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파키스탄에서는 무허가 건축과 부실 공사, 노후한 기반 시설, 안전 규정 미준수 등으로 건물 붕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라치에만 300개가 넘는 위험 주거 건물이 존재한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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