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경험 또 경험" ‘신생팀’ 라이프타임이 i리그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

청주/서호민 2025. 7. 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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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청주 흥덕구를 연고로 한 '청주라이프타임'이었다.

라이프타임은 신일고, 경희대를 졸업한 이승현 원장이 작년부터 이끌고 있는 신생 팀이다.

농구를 시작한지 1년이 채 안 된 선수들이 대부분인 라이프타임에게 i리그는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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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서호민 기자] 그렇다. i리그는 성장을 위한 무대다.

5일 청주 내수생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i2 충북 청주 i-League U12부 2회차에는 총 6팀이 참가한 가운데 낯선 팀명이 눈에 띄었다. 청주 흥덕구를 연고로 한 ‘청주라이프타임’이었다.

라이프타임은 신일고, 경희대를 졸업한 이승현 원장이 작년부터 이끌고 있는 신생 팀이다. 농구를 시작한지 1년이 채 안 된 선수들이 대부분인 라이프타임에게 i리그는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승현 원장은 "처음 출전한 i리그다. 참가해보니 경기수도 많고 구력이 짧은 아이들이 경기 경험을 쌓는 데 이만한 리그가 없는 것 같다. 다른 대회에 비해 성적에 대한 부담도 적고 확실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i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기본기는 물론 맨투맨 수비, 기브앤고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경기 경험을 하고, 안 하고 차이가 크다.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제 갓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선수들을 지도하다 보면 농구 외적으로 신경 쓸 부분이 많다. 이승현 원장은 경기 내내 하나부터 열까지 선수들을 관리했다.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기 보다 선수 한 명 한 명을 신경 쓰기 바빴다.

라이프타임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언젠가는 다른 팀에 견줄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승현 원장은 “U10, U12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열심히 갈고 닦아 이 친구들이 다른 팀들과도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싶다”며 “아이들이 i리그를 통해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얻어 많이 성장해나갔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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