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걱정 No!...카메라가 연기 감지, 드론이 현장 확인 [호주 애그테크 NOW]
종합 산불 예방감시 시스템 운영
반경 25km 감시카메라로 연기 탐지
토양내 수분함량 측정 센서도 가동
드론이 현장 확인 후 소방당국 신고
지난 여름시즌 산불발생 500회 탐지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토양내 수분의 정도를 감지하는 기기와 산불 감시용 카메라다. 그리고 회사의 모든 제품을 활용해 산불을 감시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스템 이름은 ‘파이어 포사이트(Fire Foresight)다.



인디시움 다이나믹스는 이 같은 일련의 제품을 하나로 묶어 산불 대응에 특화된 솔루션을 ‘파이어 포사이트’라는 브랜드로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위성 관측부터 날씨 모니터링, 토양 수분 감지, 감시 카메라, 냄새 감지 센서, 산불 확인을 위한 드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롭 버논 최고경영자(CEO)는 “파이어 포사이트의 최종 목적은 산불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10분 이내에 감지해서 자동으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감시기기가 하는 역할 중 하나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한 모니터링이다. 버논 CEO는 “호주에만 주로 서식하는 웨지테일 독수리는 둥지 반경 1km 안으로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있다”며 “이 둥지에서 독수리가 문제 없이 살고 있는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서는 동물 개체 수 관리와 함께 동물 행태를 AI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동물이 아픈 지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주 고객은 임업이나 광산 분야의 민간기업이나 협회다. 버논 CEO는 “임업회사들은 나무가 불에 타면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년이 필요하며, 광산은 인근 지역 산불로 인해 조업이 중단될 경우 시간당 수백만 달러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산림지역에서 반경 20km를 감시하는 카메라 등 기기를 설치하는 비용이 약 4만달러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 제품의 경제적 효과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혁훈 농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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