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책을 만나다”…문경시, 24시간 ‘스마트도서관’ 운영

황진호 기자 2025. 7. 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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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공간 제약 없는 독서 환경…“시민 독서문화 확산 기대”
문경시가 문경시립 중앙도서관 외부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365일 연중무휴 운영에 들어갔다.
문경시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문경시립 중앙도서관 외부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365일 연중무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자동화 기기로, 바쁜 직장인이나 야간 이용자가 시간 제약 없이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도서관 이용 시간과 거주지 접근성 문제로 인해 독서 활동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 서비스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장을 찾은 직장인 김모(39·모전동) 씨는 "퇴근 후엔 도서관 문이 닫혀 있어 책을 빌릴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제는 심야 시간에도 책을 빌릴 수 있어 무척 반갑다"며 "특히 자녀를 둔 부모나 교대 근무자에게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시 스마트도서관 내부.
문경시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약 500여 권이 구비돼 있다. 문경시립도서관 또는 시립 작은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3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기본 7일에 1회 연장을 포함해 최대 14일까지다.

김화자 문경문화예술회관장은 "시간 제약 없이 시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번 스마트도서관 운영이 지역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 시립 중앙도서관(054-550-840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