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i리그도 올스타게임 해보는 것 어떨까요” 충북농구협회의 제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리그 참가 선수들을 위한 올스타게임을 개최하면 어떨까 싶다.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명단도 투표로 뽑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다."
청주 i리그는 i리그 원년인 2022년부터 4년 째 개최하고 있으며, 충북농구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주 i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충북농구협회 김수열 전무는 4년 째 i리그를 개최하면서 인근 지역 유소년 농구 저변이 확대되고, 인프라가 고도화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충청북도 청주시 내수생활체육공원 체육관에서는 '2025 i2 충북 청주 i-League U12부' 2회 차가 열렸다.
청주 i리그는 i리그 원년인 2022년부터 4년 째 개최하고 있으며, 충북농구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주 i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충북농구협회 김수열 전무는 4년 째 i리그를 개최하면서 인근 지역 유소년 농구 저변이 확대되고, 인프라가 고도화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김수열 전무는 “i리그로 인해 청주 지역에 유소년 농구교실을 운영하는 팀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문적으로 농구를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늘어났다. 생활체육에서 엘리트로 연계가 이뤄지고 있고 인프라도 고도화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전무는 “점점 전문화 된 유, 청소년 농구리그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대한농구협회 임직원들이 4년 간 발로 뛰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i리그가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북농구협회 역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 i리그는 취미반 선수들로 구성된 i2에 속해 있다. U12와 U15부 2개 종별에 걸쳐 진행되며, 종별당 3라운드 씩 열린다.
이날 펼쳐진 U12 종별은 2회차를 맞았다. U12부 2회차에는 구리 KCC, 청주라이프타임, OBJ, 청주 KCC, 원주 DB, 모션스포츠 6팀이 참가해 2개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쳤다. 또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인 i1으로는 충북 i리그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청주 i리그는 접근성이 용이해 타 지역에서도 많은 팀들이 찾아오고 있다. 무더운 여름 멀리서 한 걸음에 달려온 이들을 위해 충북농구협회에선 다과, 음료 등을 듬뿍 제공했다.
충북농구협회는 자체 예산을 활용해 전국 단위 유소년 농구대회를 자주 개최할 정도로 유소년 농구에 진심이다. 김 전무는 i리그의 발전 방안을 묻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i리그 꿈나무들을 위한 올스타게임을 제안한 것.
김 전무는 “i-페스타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캠프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i리그 참가 선수들을 위한 올스타게임을 개최하면 어떨까 싶다.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명단도 투표로 뽑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다. 이렇듯 기존 리그 외에 다양한 행사가 열려야 i리그도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무는 “무더운 여름, 청주 i리그를 찾아와주신 모든 학부모, 학생, 지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올해 역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쳐 연말에 있을 사업설명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
농구 저변 확대를 목표하는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