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처스리그] 3차전에서 승리한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 “이겨도 힘들다”

박종호 2025. 7. 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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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B조 예선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3-55로 꺾었다.

승리를 거둔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는 "지면 힘든 경기지만 이겨도 힘들다. 우리은행이 연속 3일 경기라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했고 그런 부분들을 잘 인지하고 잘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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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B조 예선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3-55로 꺾었다. 전적은 2승 1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쿼터를 주도했다. 임규리가 7점을, 김아름이 5점을 올렸다. 거기에 단단한 수비까지 펼치며 17-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삼성생명은 압박의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상대를 5점으로 묶었다. 공격에서는 이예나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선보였다. 그 결과, 42-15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우리은행의 답답했던 외곽포가 터졌다. 박혜미에게 11점이나 헌납한 삼성생명이다. 그러나 빠른 농구로 응수했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위기도 있었다. 4쿼터 맹추격을 허용한 것.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그러나 이예나가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경기 종료 59초 전,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

승리를 거둔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는 “지면 힘든 경기지만 이겨도 힘들다. 우리은행이 연속 3일 경기라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했고 그런 부분들을 잘 인지하고 잘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반전에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후반전 상대에게 밀리며 힘겹게 승리했다. 이에 대해서는 “체력을 무시 못 한다. (2차전 때) BNK는 첫 경기였다. 우리는 두 번째 경기였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 레벨에서 밀렸다. 오늘은 그래도 하루 쉬었다. 상대보다 체력적인 우위가 있었다”라고 반응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이다.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만약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 3승 1패다. 그래도 어찌될찌 모르겠다. (웃음) 뒤에 경기를 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승리하고 싶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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