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기다릴게 지환"… 십자인대 부상 문지환에게 인천 팬들, 걸개 응원으로 위로 메시지

김태석 기자 2025. 7. 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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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이 심각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미드필더 문지환에게 격려 메시지를 내보이며 힘든 시기에 놓인 선수를 위로했다.

평소 팀에 헌신적인 플레이로 인천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문지환이었다.

때문에 인천 팬들은 전력에서 이탈한 문지환을 위해 걸개 응원을 내걸었다.

인천 팬들은 "더 강해져 돌아올 지환은 더 뜨거울테니", "기다릴게 지환"이라는 메시지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선수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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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이 심각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미드필더 문지환에게 격려 메시지를 내보이며 힘든 시기에 놓인 선수를 위로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5일 저녁 7시 현재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에서 난적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하고 있다. 인천은 이날 전남 원정 경기를 팀의 기둥 중 하나였던 문지환 없이 승부하고 있다. 문지환이 지난 18라운드 김포 FC전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문지환은 지난달 29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벌어졌던 K리그2 18라운드 김포 FC전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5+6분 팀을 구해내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골에 힘입어 인천은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문지환은 득점 과정에서 김포 수문장 손정현과 충돌한 뒤 쓰러졌다. 문지환의 오른쪽 다리가 발을 땅에 딛는 순간 손정현과 그대로 충돌해 큰 부상을 입은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문지환은 정밀 검사 결과 전후방 십자인대 손상 및 내외측 연골 손상, 내측부인대 손상 소견을 받아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12개월 가량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팀에 헌신적인 플레이로 인천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문지환이었다. 때문에 인천 팬들은 전력에서 이탈한 문지환을 위해 걸개 응원을 내걸었다. 인천 팬들은 "더 강해져 돌아올 지환은 더 뜨거울테니", "기다릴게 지환"이라는 메시지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선수를 위로했다.

한편 현재 전반 20분이 진행된 두 팀의 경기는 전반 18분 알베르띠의 득점을 앞세운 전남이 1-0으로 앞서 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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