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체포 저지' 마무리...검찰 신문에 경찰은 배석

고한석 2025. 7. 5. 17: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란 특검은 이번에도 지난 1월에 있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한 혐의부터 추궁했습니다.

수사 효율성을 고려해, 1차 때와는 달리, 조사는 부장검사가 맡고 윤 대통령 측이 거부했던 경찰은 배석해서 지원해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은 대통령실에 들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했지만, 경호처의 벽에 막혔습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부터 캐물었습니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에서도 같은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자로 나선 박창환 총경이 윤 전 대통령 불법체포 혐의로 고발됐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이번에는 박억수, 장우성 특검보 지휘아래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가 신문을 직접 진행하고, 박 총경은 그 옆에서 지원했습니다.

애초 특검은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거라고 밝혀왔지만, 조사량이 많고, 수사의 효율성도 고려해야 해서, 지원만 맡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조사 당시엔 박 총경이 진행한 피의자 신문조서에 서명도 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오전 3시간 동안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와 관련한 조사는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는 경호처 간부들이 윤 전 대통령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한 정황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의 안전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