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토트넘산’ 레알, 모드리치-베일 이어 ‘1,125억’ 로메로 영입 원해...“실제 영입 제안 준비 중”

송청용 2025. 7. 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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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앞서 '커트 오프사이드'는 2일 "로메로 측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현재 토트넘에 만족하고 있으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서의 위치를 즐기고 있다. 다만 레알이 공식 제안을 건넬 경우 이적에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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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커트 오프사이드’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로메로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이름 중 하나다. 현재 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그를 주의 깊게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커트 오프사이드’는 2일 “로메로 측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현재 토트넘에 만족하고 있으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서의 위치를 즐기고 있다. 다만 레알이 공식 제안을 건넬 경우 이적에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1998년생 베테랑 센터백으로, 명실상부 토트넘 수비진의 핵심 선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첫 시즌부터 30경기를 소화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꾸준한 활약 속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거듭났고, 2023-24시즌부터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음 아래 부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비상이다. 대체 불가 자원이기 때문. 로메로의 존재 유무에 따라 극심한 경기력 차이를 보였다. 로메로는 지난겨울 부상으로 인해 약 세 달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는데, 같은 기간 토트넘은 수비진이 붕괴하면서 전례 없는 부진을 겪게 됐다.


이에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로메로에게 구단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될 수 있는 장기 계약 제안을 준비 중이다. 나아가 그의 이적료를 7,000만 유로(약 1,125억 원)로 책정하면서 주위의 관심을 물리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트리뷰나’는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125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까지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ATM은 이를 절반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어 양 구단 간 간극은 상당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에 따라 ATM의 미겔 앙헬 힐 마린 CEO가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직접 협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레알은 이전부터 로메로를 오랫동안 주시해 왔으며, 이번에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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