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 '가을 무대' 노리는 롯데... '윤고나황' 복귀 절실하다
부상과 부진으로 주전 라인업에 누구도 이름 못 올려... 가을 무대 위해 복귀 절실

(MHN 박승민 인턴기자) '윤고나황' 빠진 롯데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 완연히 주전으로 도약한 핵심 야수 '윤고나황'(윤동희-고승민-나승엽-황성빈)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5일 기준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롯데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윤고나황' 이지만, 지난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는 그들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이들은 각자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299와 OPS .802로 커리어하이 페이스를 기록중이던 윤동희는 지난 6월 5일 사직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후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좌측 전방 대퇴부 근육 손상으로 인해 2군에서 재활 중인 윤동희는 후반기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타율 .299와 OPS .750을 기록하며 2루와 1루, 외야를 넘나드며 종횡무진 활약하던 고승민은 지난 2일 우측 내복사근 손상으로 인해 말소됐다. 2주 정도 회복기간을 가질 뒤 복귀할 예정인 고승민 또한 후반기 복귀를 목표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고나황' 중 유일하게 1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나승엽은 부진으로 인해 최근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4월까지 .289의 타율과 .962의 OPS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했던 나승엽은, '4번 타자' 중책을 맡기 시작한 5월부터 성적이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5월 한 달간 타율 .195와 OPS .527을 기록한 나승엽은 지난 6월 1일 부진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설상가상으로 6월 5일 수비훈련 중 부상을 입은 나승엽은, 회복을 거쳐 지난 6월 24일 1군으로 복귀하였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나승엽은 복귀 이후 8경기에서 25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217과 OPS .685를 기록,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상대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3점 홈런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리는 듯 했지만, 이후 경기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최근 두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시즌 OPS .880과 129.7의 wRC+(조정 득점 창출력, 스탯티즈 기준)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도약했던 나승엽의 부활이 롯데로서는 절실한 상황이다.

가장 오랜 기간 라인업에서 자리를 비우고 있는 황성빈은 지난 5월 5일 사직구장에서 SSG를 상대로 열린 홈경기,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4번째 중수골 골절 부상을 당하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장두성과 김동혁이 대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공백을 최소화했지만, 상대 투수를 흔드는 데 강점이 있는 황성빈의 복귀가 팀의 전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예상보다 빠른 페이스의 회복세를 보인 황성빈은 현재 퓨처스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회복중이다. 김태형 감독의 판단에 따라 콜업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윤고나황'의 이탈로 고민이 깊은 롯데이지만, 대체 선수들의 활약 역시 돋보인다.
윤동희의 이탈 이후 주전으로 출장 중인 김동혁은 특유의 선구안과 빠른 발, 강한 어깨를 통해 공수 모두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승민이 이탈한 2루 자리에는 박찬형과 한태양, 박승욱 등이 돌아가며 빈 자리를 메꾸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롯데가 독립리그 화성 코리요에서 영입한 박찬형은 지난 6월 중순 콜업 이후 11경기에서 타율 .455를 기록하며 타격 부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훈은 최근 경기 공수양면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나승엽을 대신해 최근 이틀 연속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경기에서는 KIA 전상현을 상대로 팀에 역전을 안기는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황성빈의 부상으로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찬 장두성은 잠재력이 만개했다. 올 시즌 49안타를 기록하며 이미 본인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한 장두성은 황성빈의 복귀 이후 주전 중견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는 치열한 선두권 다툼 속 대체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후반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 롯데 팬들은 8년 만의 가을 무대 진출를 위해 '윤고나황'의 복귀를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
한편, 롯데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의 시즌 8차전을 갖는다.
사진=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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