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점심에 '설렁탕', 저녁엔 '김치찌개'···역대 대통령 검찰 조사 단골 메뉴는

박동휘 기자 2025. 7. 5.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서울고검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2차 소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점심식사로 설렁탕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내란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4분부터 3시간 동안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진행한 뒤 낮 12시 5분부터 점심식사를 위해 조사를 잠시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1차 조사 당시에도 윤 전 대통령은 점심에 설렁탕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 특검의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서울고검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2차 소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점심식사로 설렁탕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내란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4분부터 3시간 동안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진행한 뒤 낮 12시 5분부터 점심식사를 위해 조사를 잠시 중단했다. 이후 오후 1시 7분부터 오후 조사를 재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점심으로 인근 식당에서 배달한 설렁탕을 조사실 옆 휴게공간에서 먹었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1차 조사 당시에도 윤 전 대통령은 점심에 설렁탕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의 저녁 메뉴로는 김치찌개가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설렁탕·곰탕 등은 역대 대통령들이 수사기관 소환 조사를 받을 때 자주 먹은 단골 식사 메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BBK 특검 당시 꼬리곰탕을 먹었다. 2018년 다스 실소유주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을 땐 점심에 설렁탕, 저녁에 곰탕을 주문해 먹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국정 농단' 사건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을 때 김밥과 샌드위치, 유부초밥이 있는 도시락을 먹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9년 대검 조사를 받으면서 서초동 한 식당에서 주문한 곰탕을 먹었다. 당시 점심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오면서 김밥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1995년 대검 조사에서 일식집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 당시 점심으로 도시락, 저녁으로 된장찌개를 먹었다.

한편 내란특검팀은 오전 조사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 조사를 마쳤다. 또 오전 조사에서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와 비상계엄 국무회와 관련 조사도 일부 진행됐다고 한다. 오후에는 외환 유치 등 나머지 혐의를 이어서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