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험금 11조2000억원 찾아가세요”

박아영 기자 2025. 7.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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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숨은 보험금' 규모가 11조2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고 최근 밝혔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조회·안내 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찾아주기 위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보험 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한 후 8월부터 우편으로 숨은 보험금 찾기에 관한 개인별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일부 보험사에서만 제공하던 숨은 보험금 조회·안내 시스템을 올해 안에 전체 보험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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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고령자전용 안내 시행
이미지투데이

금융위원회는 ‘숨은 보험금’ 규모가 11조2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고 최근 밝혔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조회·안내 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숨은 보험금은 소비자가 보험 계약 만기가 도래해도 받아가지 않거나, 중도·휴면 보험금 혹은 사업장 폐업·도산 후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 적립금 등을 말한다. 또 적립되는 이자를 정확히 몰라 찾아가지 않은 경우도 포함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37만건, 총 4조954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소비자에게 환급했다. 남아 있는 숨은 보험금 11조2000억원은 보험기간이 끝나기 전 찾아갈 수 있었던 중도보험금 8조4083억원, 보험계약이 끝났지만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만기보험금 2조1691억원, 오랫동안 찾지 않아 휴면상태가 된 휴면보험금 6196억원 등이다.

이를 찾아주기 위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보험 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한 후 8월부터 우편으로 숨은 보험금 찾기에 관한 개인별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안내를 시행한다. 6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용 안내장을 마련해 미수령 금액, 적립 이자율, 고객센터 연락처 등 주요 내용은 보기 쉽게 첫 페이지에 기재하고,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일부 보험사에서만 제공하던 숨은 보험금 조회·안내 시스템을 올해 안에 전체 보험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보험사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고령자 모드 또는 간편 모드에 숨은 보험금 조회·청구 메뉴를 추가하거나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본인인증을 한 적 없어 개인정보 확인에 필요한 고유 식별 정보가 없는 고령자나 정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협력해 새로운 식별 정보를 만들어주고, 모바일 등을 통해 숨은 보험금을 안내할 계획이다.

숨은 보험금은 각 보험사 영업점과 콜센터,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보험협회의 ‘내보험찾아줌’,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찾아줌’ 누리집 등을 통해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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