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SNS 넘어 주류로…미국서 대세 된 한식 열풍
[앵커]
김치와 불고기로 대변되던 한식이 최근 미국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급 식당부터 길거리 간식까지, 곳곳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이제는 미국 어디서든 한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노경철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알록달록 색색의 꿀떡에 우유를 붓습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톡톡 튀는 꿀맛이 일품입니다.
마치 시리얼처럼 우유에 꿀떡을 담가 먹는 ‘꿀떡 시리얼’로,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SNS를 시작으로 불기 시작한 한식 열풍은 이제 미국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어디에나 한국 음식이 있다"며 최근 커지고 있는 미국 내 한식의 인기를 조명했습니다.
대형마트 냉동코너는 물론 길거리 간식, 고급 파인다이닝 식당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겁니다.
몇년 전 마트에서 판매되는 냉동 김밥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고 약과는 이미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사가야 하는 기념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소시지에 반죽을 입혀 튀긴 ‘콘도그’는 원래 미국의 원조 길거리 간식입니다.
하지만 감자부터, 고구마, 치즈 등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곁들인 이른바 '한국식 콘도그', 핫도그가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마트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식 콘도그를 파는 전문점도 생겨 미국 전역에 70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치와 비빔밥, 불고기에서 시작된 한식의 인기는 고급 레스토랑까지 확장했습니다.
뉴욕의 ‘정식당’은 미국 내 한식당 중 처음으로 '미쉐린 가이드'의 최고 등급 3스타를 받았고, 식당을 운영하는 임정식 셰프는 요식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도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에서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미국 내 한식당 수는 10% 증가했고, 한국식 치킨과 콘도그를 메뉴에 올린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15% 증가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한식의 "맵고 단맛은 미국인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이라며 한식이 미국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성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노경철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심규택
화면출처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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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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