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볼링핀 넘어트리고, 사람은 피하고! 트램 운전 대회
[앵커]
정교하고 절묘한 운전실력을 뽐내야 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공을 쳐 볼링핀을 쓰러트리기도 하고, 레일 위 사람 모형의 판넬을 비켜가야 하는데요.
폴란드에서 열린 트램 운전사 챔피언십을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레일 위를 달리던 트램 한 대가 커다란 공을 친 뒤 멈춰섭니다.
공에 맞은 풍선 볼링핀들이 우루루 쓰러지는데요.
폴란드에서 최고의 트램 운전사를 뽑는, 트램 운전사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습니다.
폴란드 전역에서 12개팀이 대회에 참가해 볼링핀 넘어트리기, 실제 사람 크기 판넬 비켜가기, 장애인 탑승객 돕기 등 10개 부문에서 정밀한 운전 실력과 차량 제어 능력을 뽐냈습니다.
<8년 경력 트램 운전사> “가장 어려웠던 건 급정지였습니다. 트램을 시속 25km까지 가속한 다음, 정해진 지점에서 한 번에 멈춰야 하는 건데, 정말 힘들었어요.”
대회 우승팀에게는 올가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트램 운전사 세계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올려다보면 고개가 아플 정도로 높은 빌딩.
그런데 자세히 보니, 빌딩 외벽을 타고 건물을 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정 벨트나 줄 같은 안전장비 하나 없이 오로지 두 손과 두 발을 이용해 건물을 오르는데요.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도 불리는 암벽 등반가, 알랭 로베르씨가 세계 평화를 촉구하며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초고층 빌딩을 맨 손으로 오른 겁니다.
시민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으며 한층 한층 건물을 오른 끝에 옥상에 올라 평화를 상징하는 깃발을 펼쳐보인 로베르씨.
<알랭 로베르/프랑스 스파이더맨> “이건 평화를 위한 등반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전쟁을 하루만에 끝내겠다고 공언하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전장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로베르씨는 2011년 높이 82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6시간 만에 정복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난 2018년에는 우리나라의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오르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백시연]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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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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