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도 지금까지 못한 일…딸 나은이에게 가장 미안한 이유

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일일 직원이 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목적지를 알지 못한 채 한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러다 이정표를 보고 목적지가 인천국제공항이라는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당일치기 여행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하는 “당일치기 여행 가나? (여권은) 매니저들이 챙겼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지금 이른 오전 시간에 공항 가면 사람 진짜 많을 거다. 여행을 꽉꽉 채워서 가기 위해 빠른 비행기를 타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하도 옛날에 비해 해외 덜 가지 않냐. 솔직히 하하랑 나는 많이 쫓긴다. 가면 계속 전화받고. 연락해야 하고, 마음이 불편하다”고 가장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앞서 5월24일 방송에서도 유재석은 여유를 갖고 함께 해외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이경이 “그럼 나은 공주님이나 지호 왕자님이 가족 여행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유재석은 “무슨 왕자님, 공주님이야! 나은이는 가족 여행 가고 싶다고 많이 한다. 우리는 국내로 자주 간다”고 답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한 유재석의 노력이 엿보인다.
평소에도 유재석은 방송에서 가족 사랑과 특히 ‘딸바보’ 면모를 자주 보였다. 맛집에 가면 집에 있는 가족을 위해 음식을 포장해 가고, 귀여운 물건을 보면 나은이를 생각하며 구매했다.
지난달 1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홍진경, 이동휘가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이동휘의 단골 맛집을 찾았다.

유재석은 일로 해외여행을 가서도 나은이 생각만 했다. 지난해 12월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사파 안개 속 소용돌이치는 4형제의 희로애락|풍향고 EP.3’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이 베트남 사파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사파 시내 여행에 나선 멤버들은 공예 기념품이 가득한 상점을 찾았다. 가게 내부를 둘러보던 중 유재석은 귀여운 머리핀을 발견하자 “이거 나은이가 좋아할 것 같다”고 언급했고, 이어 토끼 인형을 보면서도 “이거 귀엽네. 나은이가 또 토끼 인형 좋아하는데”라며 딸 선물 고르기에 푹 빠졌다.

한편 유재석은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200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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