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예고'로 특검과 기싸움 尹, '9시 1분'에 도착.. 설렁탕 먹고 계속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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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시간을 두고 내란특검과 기싸움을 벌이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 정상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9시 1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해 9시 4분쯤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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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티타임 없이 조사 시작
"순조롭게 신문 진행되는 중"

출석 시간을 두고 내란특검과 기싸움을 벌이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 정상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9시 1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해 9시 4분쯤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당초 윤 전 대통령 측은 9시였던 출석 시간을 10시로 늦춰달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이에 "10분에서 20분 쯤 늦을 수 있다"며 '지각 예고'를 했지만 실제 지각은 1분 남짓으로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현재 체포 저지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한 바로는 순조롭게 신문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는 지난달 28일 1차 조사 때와 같이 서울고검 6층 조사실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낮 12시 5분 점심 식사를 위해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중단했다가 오후 1시 7분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점심으로 배달한 설렁탕을 조사실 근처 휴게 공간에서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월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체포를 저지·방해한 혐의부터 조사해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계엄 선포 전후 과정에서 국무위원들의 심의·의결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계엄 명분을 쌓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다는 의혹(외환) 등 나머지 혐의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박 특검보는 "조사는 특검팀의 생각하는 (윤 전 대통령의) 피의사실 관련해 전반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조사량이 많아 오늘 중으로 다 소화되면 끝날 수 있고, 이날 조사를 다 마치지 못해면 추가 소환해 조사가 이뤄져야 할 수 있다. 조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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