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본격 수사...줄소환 전망
[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관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김건희 여사 일가를 출국금지 조치한 가운데,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국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3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되면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졌고,
[안진걸 / 민생경제연구소장 (2023년 7월 5일) : 최은순 씨, 김건희 씨 일가는 송파에서 고속도로 시작해서 자기네 땅으로 20분이면 왕복이 가능한 곳으로 고속도로 종점이 변경된 겁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 전 장관은 논란 이후 사업을 전면 중단하면서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원희룡 /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2023년 7월 6일) :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된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출범 직후 경찰 수사팀을 만나고 관련 자료를 토대로 본격 수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다만, 의혹이 불거진 지 2년째 수사에 별다른 진척이 없었기 때문에 자료 분석과 국토부, 양평군 등 관계자 소환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결국 사업이 최종 중단된 만큼,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인 김 여사까지 겨냥할 수 있느냐도 하나의 관문입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최장 150일 이내 16가지 의혹을 모두 들여다봐야 하는 가운데,
당분간 개별 의혹에 대한 수사 진행 속도를 맞추고 핵심 혐의점을 추리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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