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찾은 이정후, 오클랜드 원정서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44

이상희 기자 2025. 7.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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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원정에서 타격감을 되찾은 이정후가 오클랜드를 상대로 무안타 침묵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정후는 중견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애리조나 원정에서 타율 0.500(8타수 4안타)로 좋았던 이정후였지만 되살린 타격감을 오클랜드까지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가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홈팀 오클랜드에 2: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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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애리조나 원정에서 타격감을 되찾은 이정후가 오클랜드를 상대로 무안타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간) 홈팀 오클랜드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크라멘토에 위치한 수터 헬스 파크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정후는 중견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지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5월 타율 0.231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달 0.143으로 더 나빠졌다. 하지만 7월이 되자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전까지 7월 타율 0.500(8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좋아진 것. 

이정후는 부진했을 때 5번, 6번, 7번 등 자리를 잡지 못하고 떠돌왔다. 하지만 7월 들어 부진을 털어내는 활약을 펼치자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포함 이정후를 3경기 연속 팀의 중심타선인 5번에 고정하며 신뢰를 보였다.

이날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2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81.4마일짜리 스위퍼에 배트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0:6으로 뒤진 4회초 공격 때 마련됐다. 투아웃 주자 1, 2루 찬스에 나온 이정후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2마일짜리 슬라이더를 타격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6회초에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2루 찬스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81.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두 차례 연속 타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정후의 네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1:11로 크게 뒤진 9회초 공격 때 마련됐다. 노아웃 주자 2루 득점찬스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6.4마일자리 스위퍼를 타격했다. 하지만 이 타구를 상대팀 1루수가 에러를 하는 바람에 1루에 진루했다. 이 틈을 이용해 2루 주자 도미닉 스미스도 홈에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이날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한 이정후의 타율은 0.244가 됐다. 애리조나 원정에서 타율 0.500(8타수 4안타)로 좋았던 이정후였지만 되살린 타격감을 오클랜드까지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가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홈팀 오클랜드에 2:11로 패했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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