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vs 캄보디아 특급"...김가영-스롱 피아비 LPBA 준결승 격돌

이신재 2025. 7. 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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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계 최고의 라이벌 대결이 재연된다.

LPBA 양대 산맥인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4일 오후 펼쳐진 LPBA 8강전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김상아(하림)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LPBA 역사상 최다 우승(15회)을 자랑하는 김가영과 7회 우승으로 뒤를 잇는 스롱은 리그를 대표하는 숙명의 라이벌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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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났던 김가영-스롱 피아비. 사진[연합뉴스]
프로당구계 최고의 라이벌 대결이 재연된다. LPBA 양대 산맥인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4일 오후 펼쳐진 LPBA 8강전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김상아(하림)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11-3으로 승기를 잡은 스롱은 2세트 11-8(7이닝), 3세트 11-2(9이닝)까지 연달아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달성했다.

'당구 여제' 김가영 역시 강지은(SK렌터카)을 상대로 한 8강전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첫 세트를 2-11로 내준 김가영은 이후 3세트를 연속으로 탈환하며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결은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4강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LPBA 역사상 최다 우승(15회)을 자랑하는 김가영과 7회 우승으로 뒤를 잇는 스롱은 리그를 대표하는 숙명의 라이벌 관계다.

최근 전적에서는 김가영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롱과의 최근 3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 김가영은 2024-2025시즌 들어 8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스롱이 김가영을 마지막으로 꺾은 것은 2022-2023시즌 월드챔피언십 결승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나머지 LPBA 준결승 대진에서는 김보라와 최지민이 맞선다. 김보라는 일본 선수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3-0으로 물리치며 LPBA 데뷔 후 첫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최지민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3-1로 누르고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PBA 32강전에서는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김준태(하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등 주력 선수들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5일에는 LPBA 준결승전과 PBA 16강전이 예정돼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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