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있는 판매 1위” 볼보 XC40, 안전·필수 옵션은 넣고 가격은 낮춰 [시승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XC40은 올해 5월까지 총 1105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 콤팩트 SUV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판 모델의 경우 출시 직후 완판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 차를 시승해본 결과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볼보는 이 차에 편이와 안전에 필요한 옵션은 넣고, 가격을 낮춰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다.
먼저 이 차에는 AWD 구동 방식에서 오는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느끼게 한다.
AWD는 All-Wheel Drive의 줄임말로 차량의 네 바퀴 모두에 구동력을 전달하는 구동 방식(상시 사륜구동)이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미끄러운 노면(눈길, 빗길, 빙판길, 진흙, 비포장도로)에서 바퀴 모두에 구동력이 전달돼 특정 바퀴가 미끄러지더라도 다른 바퀴가 접지력을 확보하여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또 급작스러운 노면 변화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차가 안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해 사고 위험을 줄인다. 볼보의 안전 철학이 차를 운영하는 구동 방식에서부터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런 안정적인 특성은 굴곡진 도로에서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륜 SUV가 커브 길을 돌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차에서는 진입 후 탈출하는 속도나 안정감 등 동급 SUV에서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 나타났다.
5000만원 미만 보급형 차량에서 이런 주행 질감이 나오는 건 지금까지 시승한 차량 중에서 XC40이 유일했다.

볼보는 서비스 영역을 물리적 유지보수에만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기반의 지속적 가치도 제공한다.
전 차종에는 최대 15년간 무상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제공돼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기능 향상, 보안 개선, 인포테인먼트 업그레이드 등이 지속된다.
여기에 5년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가 기본 제공돼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앱 연동 등 최신 커넥티드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는 일반 내연기관차와 유사한 연비를 낸다. 도심의 경우 약 10km/l를 기록했고, 복합의 경우 약 15km/l의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의 비싼 찻값과 수리비를 고려한다면 운행 스타일에 따라 보다 경제적인 면을 느낄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이밖에 넉넉 공간으로 2열에 안거나 짐을 싣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 차의 휠베이스는 2702㎜로 동급의 수입 프리미엄 SUV 경쟁 모델 중 가장 길다. 볼보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탑승객이 최대한 활용하도록 고안했다”고 강조한다.




이는 볼보의 ‘서비스가 브랜드를 만든다’는 철학이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글·사진=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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