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가자"…울산 해수욕장들에 피서객 '북적'

장지현 2025. 7. 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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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주말인 5일 여드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울산 주요 해수욕장은 오전 일찍부터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 인파로 북적였다.

오전에만 3천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울산지역 2개 해수욕장(동구 일산, 울주군 진하)을 찾았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각각 1천196명, 1천843명이었다.

개장 첫 주말을 맞은 일산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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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6도 예보에 오전에만 3천명 넘는 인파
바다에서 더위 식히는 피서객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여드레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해변을 거닐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2025.7.5 jjang23@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7월 첫 주말인 5일 여드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울산 주요 해수욕장은 오전 일찍부터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 인파로 북적였다.

오전에만 3천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울산지역 2개 해수욕장(동구 일산, 울주군 진하)을 찾았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각각 1천196명, 1천843명이었다.

개장 첫 주말을 맞은 일산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쫓았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한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서 물장난을 치거나 맨발로 바닷가를 거닐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타월을 깔고 누워 태닝하거나 패들보드를 타며 무더위를 식혔고,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도 있었다.

'바다로 풍덩'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여드레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2025.7.5 jjang23@yna.co.kr

같은 반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기던 고교생 송모(18)군은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한 달 빨리 찾아온 것 같다" "이번주 기말고사가 끝나서 스트레스도 풀 겸 바다에 왔는데 시원하고 좋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류모(29)씨는 "집에 있으면 너무 더워서 가족들과 왔다"며 "바다에 들어가보니 냉수대가 형성됐는지 물이 굉장히 시원하다"고 했다.

현재 울산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지난달 27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울산지역 온열질환자 수는 4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9명이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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