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2인자 밀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패패패 악몽 딛고 '퀸' 김가영 9연속 우승 도전 막아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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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이번에는 김가영(하나카드)을 잡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스롱은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전서 '디펜딩 챔피언' 김상아(하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LPBA 준결승은 오후 2시 30분에 김가영-스롱, 최지민-김보라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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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이번에는 김가영(하나카드)을 잡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스롱은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전서 '디펜딩 챔피언' 김상아(하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같은 시간 김가영도 강지은(SK렌터카)을 3:1로 제압했다.
스롱은 1세트 3:3으로 동점이던 11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11:3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 2세트를 11:8(7이닝)로 잡아낸 스롱은 3세트도 11:2(9이닝)로 이기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가영은 강지은을 상대로 1세트를 2:11(3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엔 11:8(12이닝)로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김가영은 3세트 11:6(8이닝) 4세트 11:7(12이닝)로 이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스롱과 김가영은 지난시즌 월드챔피언십 4강 이후 두 대회 만에 다시 격돌하게 됐다. LPBA 통산 우승 1위 김가영(15회)과 2위 스롱(7회)은 LPBA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2023-24시즌까지 두 선수는 각각 7차례씩 우승을 달성했지만 2024-25시즌부터 스롱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사이, 김가영은 8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두 선수의 격차는 확연히 벌어졌다.

스롱은 최근 김가영과 맞대결에서도 밀리는 모습이다. 스롱은 김가영을 상대로 6승4패로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3번의 맞대결은 모두 패배했다. 특히 2024-25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2022-23시즌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세트스코어 4:3) 승리 이후로 2년 3개월 가까이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결승 진출을 한 차례도 하지 못한 스롱이 이번엔 김가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12개 대회 만에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또 다른 4강 대진은 김보라와 최지민의 맞대결로 성사됐다. 김보라는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LP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지민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3:1로 돌려세웠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PBA 32강에선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김준태(하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륏피 체네트(튀르키에·하이원리조트),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등 PBA 대표 강호들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7일차인 5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진행된다. PBA 16강은 오후 12시부터 4번에 나눠 진행된다. LPBA 준결승은 오후 2시 30분에 김가영-스롱, 최지민-김보라의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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