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마솥 더위…4호 태풍 '다나스' 북상
[앵커]
제주와 남부지방의 장마가 역대 두 번째로 짧게 끝난 가운데 주말에도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4호 태풍이 발생해 북상 중인데, 다음 주 우리나라 폭염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연일 전국에서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충청 내륙, 남부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경보, 서울과 강원 영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서울은 엿새째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주말에도 한낮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하는 더위가 심하겠고, 밤에도 쉽게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가 나타나면서, 7월 초부터 강한 더위가 기승입니다.
한낮에는 무리한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온열질환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편 오늘 새벽 3시경 중국 산터우 남동쪽 약 360km 해상에서 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점차 세력을 키우면서 대만과 중국 동부로 북상할 전망인데요.
태풍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아열대 고기압의 세력에 밀려서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폭염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이 밀어 올리는 열대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폭염 #다나스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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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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