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UFC 데뷔전 신고한 고석현 “리징량과 싸우고 싶어” [정필재의 필톡]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인 UFC 데뷔전에서 승리한 ‘KO’ 고석현(32)이 중국에서 UFC 선구자로 평가 받는 그의 이름을 불렀다.

고석현은 지난달 21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대회 웰터급 매치에서 오반 엘리엇(27∙웨일스)을 상대했다. 엘리엇은 유럽 시장을 노리는 UFC가 소위 키워주는 선수였다. 데이나화이트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옥타곤 무대에 들어선 엘리엇은 UFC 3연승을 포함해 MMA 8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고석현은 UFC 첫 경기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경기 후 더 잘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돌아봤다. 고석현은 “경기 전 긴장되고 떨리기보다 빨리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계체량할 때 표정을 지금 봐도 행복해 보인다”고 웃었다. 이어 “뭔가 보여줘야지라는 마음보다 설레는 심정으로 경기에 나섰다”며 “첫 경기 결과도 좋아서 그런지 더 잘하고 싶고, 또 강해지고 싶다는 바람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유도가 베이스인 고석현은 삼보 세계챔피언을 지냈다. 고석현은 “삼보는 MMA와 가장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종목”이라며 “대회도 많아 경험을 쌓기에도 좋겠다는 마음에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고석현은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고석현은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상대른 넘기는 부분은 쓸만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 웃었다.
고석현은 UFC 연승기록 경신에 대한 욕심과 함께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석현은 “UFC와 4경기를 계약했는데 3경기 이상을 해 많은 파이트머니를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후 아시아 선수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뒤 랭킹에 들어가고 또 타이틀전까지 도전해보고 싶은 목표를 세워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래플러도 충분히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걸 저도 보여주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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