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세종 집무실·국회의사당, 속도 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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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에서 두 번째 타운홀미팅을 열고 민생·부동산·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의 주제들을 두고 시민들과 의견을 교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국토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정수도 세종 이전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출 규제에 대해 잘한 정책이라는 자평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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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강조…대출규제엔 호평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에서 두 번째 타운홀미팅을 열고 민생·부동산·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의 주제들을 두고 시민들과 의견을 교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국토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정수도 세종 이전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출 규제에 대해 잘한 정책이라는 자평을 내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타운홀미팅에서 행정수도 세종 이전과 관련해 “저는 말한 건 지킨다. 혹시 어기지 않을까, 그런 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지방균형 발전 측면에서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건 꽤 오래된 의제라서 가급적 오래된 약속대로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행정수도) 완전 이전은 헌법 개정 문제라서 쉽진 않다. 관습 헌법이라며 위헌 판결까지 받은 거라서 마음대로 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짓는다, 국회의사당을 세종에 짓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그건 속도를 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취약 차주에 대한 채무 탕감 정책도 검토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소상공인들 부채 문제는 열심히 노력해도 현장에서 잘 체감을 못 하거나 ‘왜 이렇게 하지’ (의문을 갖는 게) 있을 수 있다”면서 “(소상공인들로선) 너무 처절한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모아서 ‘당신이 금융당국이라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꼭 물어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과학기술인 의견 청취… 대통령실 “연구시스템·R&D 지원 체계 개선 추진 중”
대전에 각종 과학 연구기관이 밀집해있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날 타운홀미팅에서 과학기술계 종사자들과도 토론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 투자 정책과 관련해 “국가 연구에서 무슨 성공률을 따지나. 성공률을 따지지 말자”며 진짜 필요한 연구라면 성공률을 떠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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