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1 금쪽이, 100점 집착하는 이유…오은영 "숫자 강박=불안도 높다" ('금쪽같은')

조나연 2025. 7. 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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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강박으로 고통받는 초1 아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또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수학 공부를 하면서도 문제 하나를 틀리자 "난 무조건 100점이다. 왜 틀렸어?"라며 신경질을 냈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와 약속대로 과자를 2개 먹고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나는 과자 2개밖에 못 먹었다. 10개 먹어야 하니까 8개 더 먹어야 된다"며 숫자 10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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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100점 강박으로 고통받는 초1 아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금쪽이의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학습에 있어서 완벽하게 끝내려고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금쪽이는 엄마와 게임을 하면서도 넘치는 승부욕을 보였다. 본인이 실패했을 경우에는 장난감을 던지면서 오열했다. 

또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수학 공부를 하면서도 문제 하나를 틀리자 "난 무조건 100점이다. 왜 틀렸어?"라며 신경질을 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누구나 잘 못하면 속상할 수는 있는데 금쪽이는 실패가 많이 두려운 것 같다"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실패를 감당한 내면의 힘이 부족한 상태다"고 얘기했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와 약속대로 과자를 2개 먹고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나는 과자 2개밖에 못 먹었다. 10개 먹어야 하니까 8개 더 먹어야 된다"며 숫자 10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오 박사는 "초 1이라는 나이에 가장 꽉 찬 숫자가 10이라고 생각을 한 것 같다. 그걸 채워야 진정하려고 하는 거다"며 "숫자 강박을 보이는 상태다. 강박은 불안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걸 안 채우면 불안한 거다"고 말했다.

이어 오 박사는 "금쪽이는 다양한 강박이 있는데 청결에도 집착을 한다. "강박 증상이 더 진행되면 행동 루틴을 만든다. 양치를 세 번을 한다던가. 이런 행동을 '언두잉'(Undoing)이라고 한다. 불안을 유발하는 어떤 것들이 언두잉을 통해 중화되거나 없어지는 거다. 반복적인 강박 행동은 불안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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