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층 3D 프린팅 건물 완성

박연정 기자 2025. 7. 5.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위스 알프스의 한 마을에 하얀 탑이 우뚝 서 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연구팀은 5월 20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3D 프린팅 건물을 완공했다고 밝혔어요.

프린터가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한 층씩 쌓아 올려 건물의 형태를 만듭니다.

건물의 꼭대기는 둥글고 완만한 지붕 모양의 돔 형태로 되어 있어요.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완성된 토르 알바. Benjamin Hofer / Nova Fundaziun Origen 제공

스위스 알프스의 한 마을에 하얀 탑이 우뚝 서 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연구팀은 5월 20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3D 프린팅 건물을 완공했다고 밝혔어요. 이 건물의 이름은 ‘토르 알바’입니다. 하얀 탑이라는 의미입니다.

건물을 짓는 데 이용된 3D 프린팅은 3차원의 물체를 프린터로 출력하는 기술입니다. 프린터가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한 층씩 쌓아 올려 건물의 형태를 만듭니다.

토르 알바는 32개의 흰색 콘크리트 기둥이 4층 높이로 층층이 쌓아 올려져 있습니다. 약 30m의 높이입니다. 건물의 꼭대기는 둥글고 완만한 지붕 모양의 돔 형태로 되어 있어요. 토르 알바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구조물과는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은 대부분 거푸집을 이용해 지어지는데 거푸집은 콘크리트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틀입니다. 콘크리트가 굳을 때까지 형태를 잡아주고 지지하는 임시 구조물입니다.

연구팀은 토르 알바를 만들 때, 두 개의 산업용 로봇을 이용했어요. 첫 번째 로봇이 콘크리트를 쌓아 올리면 두 번째 로봇이 20cm 간격으로 고리 모양의 철근을 설치합니다. 이 고리 모양의 철근은 세로로 서 있는 철근과 함께 구조를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요. 연구팀은 “토르 알바는 조립과 해체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토르 알바는 취리히 연방공대 횡거베르크 캠퍼스에서 5개월 동안 제작된 후 알프스의 뮬렌으로 옮겨졌어요. 뮬렌은 현재 11명이 거주하는 산골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르 알바는 과거 제과제빵 장인들의 터전으로 번성하다가 소멸 위기에 처한 뮬렌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관련기사 
어린이과학동아 7월 1일, [과학뉴스] 세계최고층 3D 프린팅 건물 완성 

[박연정 기자 yjyj0829@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