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 농성 나경원 "웰빙? 꼭 단식 삭발해야 하나…방법· 수준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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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농성에도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이 있다"며 6박 7일간의 국회 로텐더홀 숙박 농성을 '웰빙' '바캉스' '치열함 부족'이라는 일부 지적을 강하게 밀어냈다.
그러면서 "농성하면 반드시 단식하고 삭발해야 하나? 항의의 방법과 수준과 단계는 다 갖가지가 있는 것"이라는 말로 "단식 등 처절함이 부족하다"는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판을 불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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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농성에도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이 있다"며 6박 7일간의 국회 로텐더홀 숙박 농성을 '웰빙' '바캉스' '치열함 부족'이라는 일부 지적을 강하게 밀어냈다.
나 의원은 4일 밤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의 농성에 대해 "아침 7시부터 의자에 계속 앉아 있다가 잠깐 눈을 붙이는 형식의 농성이었다"며 "앉아서 먹는 것도 해결해야 해 김밥, 햄버거 등으로 때웠다"고 했다.
로텐더홀을 농성 장소로 한 까닭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반드시 다른 당이 하게 돼 있는 국회의 오랜 관행이 깨졌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모자라 도저히 통과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나 의원 농성에 대해 웰빙 농성 등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고 하자 나 의원은 "(김밥 선풍기 등이 등장한) 사진을 이용해 그런 말들을 하더라. 이는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는 그런 취지로 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농성하면 반드시 단식하고 삭발해야 하나? 항의의 방법과 수준과 단계는 다 갖가지가 있는 것"이라는 말로 "단식 등 처절함이 부족하다"는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판을 불편해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런 이유(메신저 공격)로 비난하는 데 우리 당은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말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당이 문제"라며 "제가 이런 식으로 의사를 강력히 표시하려는 건 일종의 야성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우리 당이 다시 신뢰를 받게 되는 그런 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리더십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많은 고민과 토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리해야지 '누가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고 욕심낼 일은 아니다"고 했다.
리더십에 대해선 "민주당보다 더 심하게 욕하는 우리 당 인사도 그렇고 세대별 성별 계층별로 원하는 것이 다 다르다"며 이를 아우를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 리더십이 나경원 의원이냐"고 찌르자 "아직 그렇게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전당대회 출마 확답을 피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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