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도 '초대형'이 대세…국내 기업, 라인업 강화

김호빈 기자 2025. 7. 5.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초대형'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초대형 OLED TV 라인업을 강화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LG전자는 업계 최다 초대형 OLED TV 라인업(97·88·83·77형)을 구축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70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OLED TV 크기별 매출액 비중/그래픽=김지영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초대형'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초대형 OLED TV 라인업을 강화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70형 이상 초대형 제품의 비중이 27.6%를 기록하며 50형대 중형 점유율(25.5%)을 넘어섰다. 초대형 OLED TV 점유율이 중형 제품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0형 이상 OLED TV 제품 비중은 2022년 19.3%, 2023년 25.5%, 2024년 27.6%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커졌다. 같은 기간 50형대 중형 점유율은 32.0%, 27.5%, 25.5%로 감소하면서 지난해 70형대 제품에 밀렸다.

옴디아는 70형대 점유율이 2025년 28.0%, 2026년 28.6%로 꾸준히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50형대 제품은 25.5%, 25.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제품군 간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70형 이상 OLED TV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해 70형 이상 초대형 제품의 출하량은 97만3500대를 기록하며 2023년(74만500대) 대비 약 32% 증가했다. 2023년 출하량도 2022년(65만3700대)보다 약 13%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다.

소비자의 큰 화면 선호 경향, TV 제조사의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라인업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라인업을 강화하며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OLED TV 시장에서 83·77·65·55·48·42형 등 6개 사이즈, 14개 모델을 출시해 '풀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해 83형과 77형에 각각 2개, 3개 모델이 있었지만 올해 83형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5월 삼성전자의 77형 이상 초대형 OLED TV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LG전자는 업계 최다 초대형 OLED TV 라인업(97·88·83·77형)을 구축했다. 이에 지난 1분기 70형과 80형 이상 OLED TV 시장에서 각각 54.9%, 6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70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7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거거익선 흐름과 맞물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다.

김호빈 기자 hob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