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달리다가?” 15세가 간 이식 받을 뻔…물도 1.5L마셨다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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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운동을 하던 10대 소년이 열사병으로 간 이식을 받을 뻔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23년 7월 당시 15세였던 윌 코엔은 형 조지(22)와 함께 링컨셔에 있는 집 근처 숲길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더운 날씨에 격렬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운동열사병(exertional heat stroke)으로 인해 간과 신장 기능이 저하됐다는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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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운동을 하던 10대 소년이 열사병으로 간 이식을 받을 뻔한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SN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KorMedi/20250705065226591fyxo.jpg)
더운 여름날 운동을 하던 10대 소년이 열사병으로 간 이식을 받을 뻔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23년 7월 당시 15세였던 윌 코엔은 형 조지(22)와 함께 링컨셔에 있는 집 근처 숲길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었다. 당시 기온은 약 20°C 정도였지만, 평소 건강한 아이였고 일주일 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이집트에서 40°C에 가까운 더위를 겪은 직후라 윌의 어머니는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윌은 절반쯤 달리던 중 갑자기 어지럽고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이를 본 형이 급히 어머니에게 연락했다. 형 조지는 휴대전화에 설치된 위치 공유 앱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를 응급구조대에 전달했고, 곧바로 구조대가 도착해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그를 이송했다.
병원에서는 더운 날씨에 격렬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운동열사병(exertional heat stroke)으로 인해 간과 신장 기능이 저하됐다는 진단을 내렸다. 열사병은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체온이 40°C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다. 이처럼 체온이 높아지면 내부 장기가 손상될 수 있으며, 이는 회복 불가능한 손상이나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태가 위중해지며 윌은 버밍엄 아동병원으로 이송되어 간 이식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다행히 간 기능이 점차 회복세를 보여 입원 4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윌이 달리는 동안 물을 1.5L나 마셨지만, 그 전 주에 앓았던 배탈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회복 후 윌은 "여름철 더운 날씨에는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활동을 멈춰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체온 조절하는 신경계가 기능 상실하는 열사병…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열사병의 전조 증상으로 피로, 고열, 과도한 발한, 갈증, 쇠약감, 빠른 호흡 및 심박수, 두통, 메스꺼움, 창백하고 축축한 피부 등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만약 증상이 30분 이내에 호전되지 않거나 40°C 이상의 고열, 빠른 맥박과 호흡, 발작이나 경련, 의식 소실, 땀이 나지 않고 뜨거운 피부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 구급대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열사병이 발생했을 때는 119에 즉시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옮기기 △옷을 느슨하게 하고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 식히기 △얼음주머니가 있을 때 목, 겨드랑이 및 서혜부에 대 체온 낮추기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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