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즉설]민주당 당권 정청래 7전 전승, 비상 걸린 박찬대 네거티브할까?

은현탁 기자 2025. 7. 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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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4선 정청래 의원과 3선 박찬대 의원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초반 판세는 정 의원이 한 발 앞서가고 있고, 박 의원이 바짝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정 의원은 당원들의 지지에서 우세하고, 박 의원은 조직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 7개를 살펴보고, 누가 당권을 잡을지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네거티브 없지만 팽팽한 신경전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 대 박찬대의 양자 대결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뒷받침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8·2전대는 당심 70%(대의원 투표 15%+권리당원 투표 55%)와 민심 30%(국민여론조사 30%)로 판가름 납니다.

두 주자는 네거티브를 않고 있지만 팽팽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꽤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1일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민주당 지지층에는 한 20% 정도 차이가 나고 있지만 이것이 끝까지 간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다만 경선 전당대회에 나온 후보로서는 진인사대천명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초반 열세를 감지하고 다소 공격적으로 모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을 겨냥해서는 칭찬인지 비판인지 모르는 모호한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1일 MBC라디오 뉴스하이킥에 출연해서는 "정청래가 호나우두 같은 스타플레이어라면 저는 그 팀 전체를 조율하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플레잉 코치다"면서 "좀 혼자 많이 뛰어나신 분이다. 그래서 팀을 짜 가지고 일을 하시는 것은 이제 새로운 도전이 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인 정청래·박찬대(왼쪽)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장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갤럽 정청래 32%, 박찬대 28%

이번 주 나온 7개 여론조사 모두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에서 정청래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 32%대 28%, 한국사회여론연구소 54.7% 대 30.8%, 리서치뷰 52.8% 대 35.8%, 여론조사꽃(컴퓨터 활용 전화면접) 32.3% 대 21.3%, 여론조사꽃(무선 ARS) 37.6% 대 27.1%, 에브리리서치 32.4% 대 29.2%입니다.

①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무선 전화면접)을 대상으로 '대표 경선에 출마한 2인 중 누가 되는 것이 좋은지' 물은 결과 정청래 32%, 박찬대 28%, 없음·모름·무응답 40%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457명)에서는 정청래 47%, 박찬대 38%, 없음·모름·무응답 15%로 두 주자의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자료=한국갤럽 제공

②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정청래 32.6%, 박찬대 20.5%, 그외 인물 9.5%, 없음 27%, 잘모름 14%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479명)에서는 정청래 54.7%, 박찬대 30.8%, 그외 인물 4.2%, 없음 3.8%, 잘모름 6.5%입니다.

③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민주당 지지층 478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청래 52.8%, 박찬대 35.8%, 기타 3.4%, 없음·모름 8.0%로 집계됐습니다. 정 의원은 40대, 50대, 60대에서 각각 62.0%, 64.0%, 60.6%를 얻어 박 의원(30.4%, 31.5%, 29.2%)을 압도했습니다.

리서치뷰 여론조사. 자료=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④여론조사꽃이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CATI(컴퓨터 활용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민주당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정청래 32.3%, 박찬대 21.3%, 다른 인물 4.9%, 없음 34.3%, 모름·무응답 7.2%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569명)을 보면 정청래 50.9%, 박찬대 29.4%로 20%p 이상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기타 3.0%, 없음·모름·무응답 16.7%로 집계됐습니다.

⑤여론조사꽃이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정청래 37.6%, 박찬대 27.1%, 기타 11.0%, 없음 17.7%·잘 모름 6.7%입니다. 민주당 지지층(615명)은 정청래 55.4%, 박찬대 36.8%로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꽃 여론조사. 자료=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⑥미디어로컬과 에브리뉴스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전국 유권자 1000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청래 32.4%, 박찬대 29.2%로 나왔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482명을 대상으로 물었더니 정청래 53.0%, 박찬대 40.0%로 오차범위를 벗어났습니다.

⑦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성인 1042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청래 30.8%, 박찬대 24.6%, 그외 인물 14.7%, 없음 23.6%, 잘모름 6.3%였습니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에서는 정청래 47.9%, 박찬대 33.7%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청래 52.7%, 박찬대 37.8%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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