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차별을 넘어… 함께의 가치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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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이런 방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DEI 실행을 해 필요한 가치로 △자아 확장 △여유와 기다림 △호기심과 회의 △역지사지 △경청과 관찰 △능동성과 유연성 등을 생활 속에 구현할 때 개인이나 사회, 국가가 더 성장하고, 번영하고,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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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갈등 극복하는 이념으로 확산 주목
로마제국 등 역사적 사례 제시 당위성 강조
‘서열·기득권’ 중심 韓사회 실천 과제로 역설도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시대가 온다/ 정현천/ 트로이목마/ 2만1000원


“미국 링컨 대통령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들의 동기와 욕망을 이해할 줄 알았고, 대의를 위해서라면 개인적인 원한이나 굴욕, 고통을 초월할 줄 알았던 비범함을 갖추고 있었다. 링컨 행정부의 장관들 면면을 보면 링컨의 포용력과 대단한 리더십을 알 수 있다. 링컨 행정부의 국무장관 윌리엄 H. 슈어드, 재무장관 새먼 P. 체이스, 법무장관 에드워드 베이츠는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링컨과 경쟁하던 사람들이었다. 또 해군장관 기디언 웰스와 우정장관 몽고메리 블레어는 민주당 출신이었으며, 전쟁장관으로는 공화당 전당대회 경쟁자 중 한 명이었던 사이먼 캐머런과 민주당 출신의 에드윈 M. 스탠턴이 차례로 수행했다. (중략) 링컨은 라이벌들을 한데 모아 역사상 가장 기이한 내각을 구성하고 연방의 보전과 전쟁의 승리를 위해 그들의 재능을 결합해냈다.” (110쪽)
저자는 친분관계가 좋은 사교집단의 투자 클럽보다 친분관계가 전혀 없는 투자 클럽이 성과가 좋은 이유, 근친교배와 집단유전의 폐해 등의 사례도 제시하며 DEI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특히 외형적 동질성, 서열 중심 문화, 기득권 중심 구조가 강고한 한국 사회에서 이런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은 ‘미래 담론’이 아니라 당장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역설한다. 아울러 △매너리즘 △편견과 고정관념 △독단(도그마) △오만함(휴브리스) △연고주의 △서열과 순서 매기기 △동조화 △완벽주의를 ‘DEI를 방해하는 8가지 덫’으로 규정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더불어 이런 방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DEI 실행을 해 필요한 가치로 △자아 확장 △여유와 기다림 △호기심과 회의 △역지사지 △경청과 관찰 △능동성과 유연성 등을 생활 속에 구현할 때 개인이나 사회, 국가가 더 성장하고, 번영하고,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책은 독자들에게 ‘나는 얼마나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있는지, 나의 조직은 얼마나 포용적인지’ 돌아보게 한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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