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분당 집 팔렸다' 급속 확산...사실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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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소유의 경기 분당 양지금호아파트가 최고가에 매도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목을 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 소유의 아파트는 단지 최고가인 29억원에 거래됐다는 내용의 소문이 부동산 커뮤니티를 타고 퍼졌다.
이 대통령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양지금호아파트의 같은 평형 매물은 지난해 12월 27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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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중개업소 "매매 한건도 없어...가짜뉴스" 부인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 소유의 아파트는 단지 최고가인 29억원에 거래됐다는 내용의 소문이 부동산 커뮤니티를 타고 퍼졌다.
하지만 파이낸셜뉴스가 취재한 결과 거래가 이뤄졌다는 이날 이 대통령 집을 포함, 양지금호아파트에서는 한 건의 매매거래도 발생하지 않았다.
양지마을 인근 A공인중개사는 "우리동네 단체채팅방에 29억원에 거래됐다는 내용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니"라며 "오늘 단지에 거래는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집 바로 앞동에 거주 중인 동네 주민 B씨는 "그 집은 전세 거주자가 있다"며 "동네 주민들 사이 대통령집이 있다는 점을 시장에 이용하려는 분위기가 있어 소문이 나온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귀띔했다.
이 대통령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양지금호아파트의 같은 평형 매물은 지난해 12월 27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법원 등기를 조회하면 해당 주택의 소유자는 여전히 이 대통령으로 조회된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는 "직거래일 경우 공인중개사들도 알 방법이 없어 직거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금호아파트는 1992년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전민경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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