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트럼프" 비트코인 가격 완만한 강세…알트코인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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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국과 미국 증시가 나란히 연고점을 뛰어넘으며 축포를 터뜨린 가운데 가상자산(코인) 시장도 완만한 강세를 보였다.
4일 오후 5시10분 기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1.60% 오른 10만8682.17달러다.
알트코인 중에서도 특히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파트코인(FARTCOIN), 봉크(BONK)도 전주 대비 각각 28.93%, 27.07%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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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국과 미국 증시가 나란히 연고점을 뛰어넘으며 축포를 터뜨린 가운데 가상자산(코인) 시장도 완만한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비교하면 알트코인이 훨씬 더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4일 오후 5시10분 기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1.60% 오른 10만8682.17달러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한때 11만달러선을 회복했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국내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이 0.1%대로 떨어져 1억480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 강세가 돋보였다. 전주 대비 이더리움은 3.81%, 리플(XRP)은 6.14%, 비앤비(BNB)는 1.73%, 솔라나는 6.55%, 트론은 5.22%, 도지코인은 2.94%, 카르다노는 4.12%, 하이퍼리퀴드는 5.87%, 수이는 10.71%, 체인링크는 2.33% 강세를 나타냈다.
한주간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는 나란히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일 3100선을 넘기며 3년9개월여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미국 증시도 3일(현지시간) 매크로(거시경제) 지표 호조, 무역 협정 소식의 영향 등으로 3대 지수가 모두 신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쟁글은 이번주 발표된 미국 6월 비농업 일자리와 실업률 등 고용 지표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베트남과 상호관세를 인하하는 무역 합의를 발표해, 오는 8일로 예정된 관세 유예 기한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황효준 쟁글 연구원은 "고용 지표 호조는 경기 체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면서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키운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상호관세라는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인플레이션 부담 경감에 주목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라고 분석했다.

쟁글에 따르면 한 주간 시가총액 50위권 코인 중 퍼지펭귄이 83.98%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알트코인 중에서도 특히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파트코인(FARTCOIN), 봉크(BONK)도 전주 대비 각각 28.93%, 27.07% 강세였다.
쟁글은 퍼지펭귄에 대해서는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인 19B-4가 제출됐다는 소식이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파트코인은 밈 코인 섹터의 강세와 함께 기술적 돌파 구간 진입이 맞물렸고, 봉크는 봉크펀 기반 수수료 수익이 꾸준히 발생한 영향이 있었다고 봤다.
황효준 연구원은 "퍼지펭귄, 봉크 등 커뮤니티 기반 밈 코인이 이벤트에 따라 급등 흐름을 보인다"라며 "급등 흐름은 테마의 단기화 경향이 강하므로 주기적으로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서 선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다음 주에는 △8일 미국 6월 뉴욕 연방준비은행 1년·3년 기대 인플레이션 △9일 중국 6월 CPI(소비자물가지수)·PPI(생산자물가지수), 미국 5월 도매 재고·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10일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지표 발표가 예정됐다.
황효준 연구원은 "거시경제 및 무역 이슈는 여전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주는 고용과 무역 흐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중기적 관점에서 정책 방향성과 외교 이벤트의 후속 전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변수는 언제든 다시 부상할 수 있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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