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부과 앞두고 EU 위협…"농산물에 17% 관세 부과"

이창규 기자 2025. 7. 5. 0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연합(EU)산 농산물에 17%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EU산 농산물에 대한 관세 위협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닷새 앞두고 나왔다.

상호관세 부과 전 EU와의 무역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압박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EU에 상호관세 20%를 적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이 7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07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연합(EU)산 농산물에 17%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마로스 셰프초비치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이 지난 3일 미국 방문 중 이같은 경고를 전달받았으며 이날 EU 27개 회원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셰프초비치는 지난 1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과 회담을 가졌다.

미국의 EU산 농산물에 대한 관세 위협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닷새 앞두고 나왔다. 상호관세 부과 전 EU와의 무역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압박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지난 4월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10%의 기본 상호관세는 4월 5일부터 발효됐고 국가별로 차등한 상호관세는 9일부터 발효됐으나 하루도 안 돼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90일간 유예했다. 미국은 EU에 상호관세 20%를 적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날 10~12개의 관세율 통보 서한이 발송될 예정"이라며 "9일까지는 모든 서한이 발송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과 시점에 대해서는 "(교역국들은) 8월 1일부터 상호관세를 내면 된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