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리스크 재부상… 코스피, 2% 가까이 하락

홍석호 기자 2025. 7. 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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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고점을 찍은 지 하루 만에 2% 가까이 하락하며 3,050 선까지 후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부터 상호관세율을 적은 서한을 각국에 보내기로 하면서 관세 협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된 탓으로 풀이된다.

전날 1.34% 오르며 연고점(3,116.27)을 달성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 이상을 반납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안이 3일(현지 시간) 미 하원을 통과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2.51%) 등 이차전지주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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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유예 만료 임박]
연고점 하루만에 3050선까지 후퇴
방산-조선 등 주가 큰폭 떨어져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보다 61.99포인트(1.99%) 내린 3054.2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0.20%) 오른 1362.10원, 코스닥 지수는 17.53포인트(2.21%) 내린 775.80포인트. 2025.07.04. [서울=뉴시스]
코스피가 연고점을 찍은 지 하루 만에 2% 가까이 하락하며 3,050 선까지 후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부터 상호관세율을 적은 서한을 각국에 보내기로 하면서 관세 협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된 탓으로 풀이된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 하락한 3,054.28로 마감했다. 전날 1.34% 오르며 연고점(3,116.27)을 달성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 이상을 반납했다.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으로 5.57%나 급락했던 4월 7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코스닥지수도 2.21% 급락하며 775.80으로 장을 마쳤다.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5%), LIG넥스원(―4.94%) 등 방산과 HD현대중공업(―5.58%), 한화오션(―5.06%) 등 조선 기업의 주가가 지수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안이 3일(현지 시간) 미 하원을 통과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2.51%) 등 이차전지주도 약세를 보였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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