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무서워할 필요 없다!" 중국 임시감독 출사표..."한국전 이변 예상돼" 中 언론도 기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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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교체에 나선 중국 축구가 한국 땅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이변을 예고했다.
소후는 "첫 경기 상대인 한국은 2017년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이 1-0으로 이겼다. 같은 해 동아시안컵에서도 2-2로 비겼다. 이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은 이번 감독 교체 후 중국 팀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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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세대 교체에 나선 중국 축구가 한국 땅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이변을 예고했다. 데얀 주르제비치 임시 감독도 한국과 일본을 무서워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소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전 이변이 예상된다.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남자 축구팀이 공식적으로 준비 모드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오는 7일 한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홍콩과 차례로 만난다. 이미 젊은 피들로 꾸려진 26인 출전 명단도 발표했다. 중국이 자랑하는 공격수 우레이와 골키퍼 왕다레이, 장광타이 등 기존에 활약하던 베테랑 선수들은 대거 물러났다.
이번 대회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중국이다. 중국은 최근 6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뒤 이반코 브란코비치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그 대신 주르제비치 전 중국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며 가오훙보 전 A대표팀 감독이 수석 코치로 합류하게 됐다.
소후는 "선수단에 두드러지는 변화가 있었다. 베테랑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은퇴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가오톈이와 쉬신 등 실력파 선수들이 복귀했고, 여러 젊은 선수들이 처음으로 선발됐다. 이는 중국 축구 대표팀이 세대 교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발전을 위한 힘을 비축하고 있음을 예고한다"라고 짚었다.
중국 대표팀은 2일 밤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르제비치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수단 전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소후에 따르면 가오톈이와 브라질 귀화 미드필더 세르지뉴가 중국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콰위지원과 왕위둥, 류청위 같은 젊은 공격수들이 기용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봤다. 특히 "세 선수의 연계는 눈에 띄었다. 한국과 일본이 모두 유럽파가 빠진 상황인 만큼, 젊은 에너지를 앞세운 중국의 역습 전략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기대를 걸었다.
자신감도 충전한 모습이다. 소후는 "이번 대회 중국 대표팀은 준우승에 도전한다. 주목할 점은 한국과 일본이 2군을 파견한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에 이변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라며 "중국이 동아시안컵을 깜짝 놀라게 해줄 수 있다"라고 외쳤다.

실제로 중국은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 대회에서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소후는 "첫 경기 상대인 한국은 2017년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이 1-0으로 이겼다. 같은 해 동아시안컵에서도 2-2로 비겼다. 이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은 이번 감독 교체 후 중국 팀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여기에 가오훙보 코치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중국이 2010년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할 때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감독 출신이다. 당시 일본 도쿄에서 허정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을 3-0으로 꺾으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앞서 소후는 "가오훙보는 한국을 꺾으며 '한국전 무승'의 오랜 고리를 끊은 인물'이라며 "가오훙보는 대표팀 감독 시절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팀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특히 한국전에서 덩줘샹의 멋진 골이 3-0 대승을 이끌었고, 신인들의 활약이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주르제비치 감독은 가오훙보와 함께 젊은 선수들 육성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희망을 내비쳤다.
한편 주르제비치 감독도 중국 선수들에게 물러서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상대가 누구든 우리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 새로운 다음 주기의 시작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일본과 한국 둘 다 강팀이지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최선을 다해 임하고, 경기장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독려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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