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12.1조원…행안부 2차 추경 12.8조 확정

장수경 기자 2025. 7. 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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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12조8096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예산이 조정돼 애초 정부안보다 1조8744억원이 증액됐다.

먼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 국민한테 15만∼5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이 12조1709억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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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12조8096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예산이 조정돼 애초 정부안보다 1조8744억원이 증액됐다.

먼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 국민한테 15만∼5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이 12조1709억원으로 편성됐다.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비지원율을 최대 80%에서 90%로 올리고,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각각 3만원, 5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예산이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정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 6천억원이 그대로 반영됐다.

또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의 생활을 지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예산 15억원도 함께 편성됐다.

아울러 자연재해 피해지역을 신속히 정비해 인명·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예산 525억원이 반영됐다. 이로써 행안부는 총 33개 재해예방사업장에 국비 525억원을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남 무안 현경지구의 준공 시기를 당초 2026년에서 올해 12월로 앞당기고, 대전 서림·정림지구 배수펌프장도 6개월 조기 완공해 재해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조기 준공되는 곳은 8곳, 공사 기간이 단축되는 곳은 25곳이다.

현재 전국에 있는 재해예방사업장은 모두 918곳이며, 총 사업비는 8875억원이다. 유형별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427곳(4441억원), 풍수해 생활권 129곳(285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59곳(1258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103곳(318억원)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경기진작 효과를 적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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