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에 딱 맞아!" 복귀 임박한 '팀 최고 연봉' 김하성에 현지 팬들도 기대 폭발…"고점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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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복귀 소식에 탬파베이 레이스 현지 팬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탬파베이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김하성을 60일 IL(부상자 명단)에서 해제하고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재등록했다"라며 "내야수 커티스 미드를 대신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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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김하성의 복귀 소식에 탬파베이 레이스 현지 팬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탬파베이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김하성을 60일 IL(부상자 명단)에서 해제하고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재등록했다"라며 "내야수 커티스 미드를 대신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라고 알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된 2년 2,900만 달러(약 395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올해 1,300만 달러(약 177억 원)의 연봉을 받는데, 이는 올해 탬파베이 선수단 내 최고액이다.

지난 시즌 입은 어깨 부상 회복을 위해 김하성은 재활에 매진했다. 이후 지난 5월 27일 트리플A에서 첫 재활 경기에 나섰다. 한때 햄스트링 통증으로 재활 경기를 중단하기도 했으나 큰 문제는 아니었다.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콜업 가능성이 거론됐다.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를 온전히 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던 탬파베이 구단은 결국 오늘 MLB 로스터 등록을 택했다.
김하성이 드디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는 소식에 현지에서도 기대감이 터져 나온다. 특히 탬파베이는 4일 기준 48승 39패(승률 0.552)로 토론토 블루제이스(49승 38패), 뉴욕 양키스(48승 39패)와 함께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대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하성의 복귀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다.


올해 탬파베이에서 유격수 자리를 주로 소화한 선수인 호세 카바예로와 테일러 월스는 모두 타격이 빈약하다. 카바예로가 타율 0.227 2홈런 24타점 30도루 OPS 0.651, 월스가 타율 0.207 2홈런 27타점 10도루 OPS 0.562에 그친다.
김하성은 투수에게 유리한 펫코 파크를 홈으로 쓰면서도 통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 0.706으로 이 둘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수비에서도 '골드 글러버'의 면모를 갖춘 만큼, 팀 전력에 명백한 '플러스'다. 이러니 팬들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탬파베이 팬 유튜브를 운영하는 유튜버 'Rays The Roof'는 "김하성이 상륙했다. 이것은 실제 상황(This is not a drill)"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 포럼에 참여하는 다른 네티즌은 "탬파베이의 유격수 수비는 올 시즌 최고였지만, 김하성이 온다고 나빠질 일은 없다"라며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수비 하이라이트를 공유했다.
선수 기록 관련 포럼 '러닝 프롬 디 OPS'는 "주니오르 카미네로-김하성-브랜든 라우-조너선 아란다의 내야진의 고점은 MLB 최고 수준"이라며 김하성이 합류한 탬파베이 타선에 기대감을 표했다.

한 현지 누리꾼은 "그가 얼마나 탬파베이와 잘 맞는 선수인가"라며 김하성의 통산 성적과 현재 탬파베이 내야수들의 성적을 비교한 뒤, "김하성이 아무리 못 쳐도 지금 뛰는 유격수들만큼은 할 것"이라며 높은 기대치를 드러냈다.
김하성이 재활 경기를 소화한 트리플A 더럼 불스도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더럼 구단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MLB 로스터에 복귀한 김하성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하성은 빠르면 내일(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새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의 MLB 항해 제2막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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